지금은 독협 사무실이에요.
창 밖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겨울비가 자주 오면 추위가 늦게 온다네요.
암튼, 내일 월례회의 및 음주가무를 즐기기 위해
오늘 밤새 작업할 생각이네요.
시간은 주루룩 흘러가는데,
작업량은 줄지는 않고,
재털이에는 담배꽁초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네요.
아!
일을 끝낼 때마다 쉬어야지, 놀아야지 하면서도
이상스레 자꾸 일을 맡게 되네요.
자본주의형 인간...
바로 저를 지칭하는게 아닐까...
이러다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리지는 않을지.
암튼, 오늘 생일 맞으신 토요모임장님 축하 드리고요...
모두들, 내일 보아요~!
그럼!
연생아, 정상궁 마마 돌아가셔서 너 어떻게 하니? 하긴 곧 중종과 얼레리꼴레리 한다니까...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