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들어와서
밤을 새서 일을 하고 오전 11시쯤 자서
저녁 7시에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 남은 일을 하고 이제 또 자려고 합니다..
계속 비몽사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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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들어와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문득 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내리는 눈을 같이 맞으면서..
분위기를 잡을 사람은 없지만..
혼자라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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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은 앙드레 가뇽의 '조용한 날들'이라는 곡입니다..
오늘같은 날에 딱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침까지 모두들 좋은 밤 되시고..
숨이 막힐 정도의 행복까지 함께하시길..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지금 동면 준비를 하고 있지요. 귀마개, 두꺼운 커텐, 커플들에 대한 저주의 기도문, 혹시 잠결에 꿀지도 모르는 꿈에 대비하고자 가상현실 게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