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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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 2003-11-20 14:57:30
+0 1310
노무현 정권이 하는 꼬라지 보세요.
참 휘황찬란한 권력자의 똥 싸는 짓거리입니다. 그 짓거리에 부안 군민이 나동그라지고 있네요.

노사모 열분~~~ 여러분들의 개구리 황제가 하는 짓거리 좀 보세요.... 개굴개굴



<9신 : 19일 밤 10시30분>

화염병 던지며 군청 진입 시도... 예술회관 방화
부안소방차 총동원 화재 진압... 상황 점점 악화



촛불집회를 마치고 부안군청으로 향하는 3000여명의 군민들이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의 강제 진압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시위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부안군 예술회관도 불에 탔다. 부안주민 700여명은 밤 10시경 부안 예술회관 앞으로 몰려가 회관 앞에 세워져 있던 청소차량 8대에 석유를 뿌려 불태웠으며 본관에 옮겨붙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밤 9시30분경 촛불집회를 마친 뒤 군청 앞으로 행진했다. 군민 100여명은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무장한 채 군청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찰은 군청으로 진입하는 모든 진입로를 막아섰다.



대책위 관계자는 "여기서 무너지면 게릴라 전투식으로 군청으로 진입해 핵폐기장 백지화 요구를 전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우려는 곧바로 현실화됐다. 경찰은 10시경 군청 앞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진압하기 위해 전경을 대거 투입했고, 이에 군민들은 젓갈과 화염병을 던지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반핵민주광장'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군청 앞에 전경들이 기습적으로 강제진압하던 시각, 반핵민주광장에 모여있던 500여명의 군민들을 해산하기 위해 전경들이 시위대를 밀고들어갔다.

이에 군민들은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많은 군민과 경찰이 부상을 당했다. 길바닥에 쓰러진 군민들이 속출하고 있고, 경찰의 강제진압에 항의하던 여성들에게 돌을 던지는 경찰도 목격됐다. 한 시민은 경찰이 휘두른 방패에 찍혀 귀밑이 찢겨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부안 성모병원에 입원해있는 환자들도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촛불시위가 벌어진 부안 수협 뒤에 위치한 부안 성모병원 앞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붕대를 감은 환자들이 거리로 나와 군청으로 향하는 주민들을 지켜보거나 동행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중이라는 이희춘(66)씨는 "군청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뒷모습이라도 보고싶어서 나왔다"며 "중상을 입고도 시위 현장에 나간 환자도 많다"고 말했다.

휠체어에 탄 채로 주민들을 따라나섰다가 병원으로 돌아온 전상진(18)씨도 당연하다는 듯 "핵폐기장 유치 반대하러 나갔다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부안 읍내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꼽히는 부안 성모병원은 환자들의 시위 참여에 대해 '통제불능'이라는 입장이다.

이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통제가 안된다. 간호사들이 환자 한명씩을 다 붙잡고 지킬 수도 없고 우리가 막아도 뿌리치고 나갈 기세"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시위에서 부상을 입어 이 병원을 찾은 주민은 12명 정도. 대부분 얼굴이나 머리, 팔 등이 찢긴 경우이고, 김아무개(30)씨는 왼쪽 다섯 번째 발가락이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시위로 부상을 입어 입원한 환자는 모두 5명이고, 대부분 시위 와중에 순식간에 다쳐 왜 부상을 입었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지난 17일에는 40여명의 군민이 부상을 당해 이 병원을 찾았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던 지난 7월22일에는 하루동안 120명이 넘는 부상자가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부안군 예술회관의 화재 현장에서 만난 한 군민은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라며 "부안의 민란은 시작됐다. 앞으로 모든 정부기관에 대한 방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안 예술회관에 난 화재는 2층짜리 건물에도 옮겨붙었다. 현재 1층 유리창은 모두 깨진 상태다. 부안 소방서는 서에 배치된 소방차 7대를 모두 동원에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측은 "건물 내부에 사람이 있었는지의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밖에도 "오늘 시위로 인해 부안읍 전역에 걸쳐 응급신고가 들어와 119차 20여대가 모두 출동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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