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소식지
2006-03-19 19:46:01
+6
869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후, 밤이슬을 맞으며 외박하는 일이 잦았던 마님.
드디어 그가 꽁꽁 숨겨둔 남자가 만천하에 공개되었어요.
그러니까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을 청소하던 미등소는 현관에 낯선 남자의 신발이 놓여있는 걸 발견했고,
마님의 방문은 굳게 닫혀 있었더랬지요.
백년손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나 보다 싶어서리
천하태평으로 잠자고 있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이쁜이를 두들겨 깨운 다음
부산스럽게 쌀을 씻고 해장국도 끓이고 욕실 청소까지 설레발을 쳤는데...
마침내 방문이 살짝 열리면서...
마님의 침실에서 능청스럽게 코를 골고 있는 남자가 실루엣을 드러냈는데...
아윽... '그'가 아닌 '그녀'는
공포의 S라인
둘 다 인생을 포기한 거야? 그런 거야?
드디어 그가 꽁꽁 숨겨둔 남자가 만천하에 공개되었어요.
그러니까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을 청소하던 미등소는 현관에 낯선 남자의 신발이 놓여있는 걸 발견했고,
마님의 방문은 굳게 닫혀 있었더랬지요.
백년손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나 보다 싶어서리
천하태평으로 잠자고 있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이쁜이를 두들겨 깨운 다음
부산스럽게 쌀을 씻고 해장국도 끓이고 욕실 청소까지 설레발을 쳤는데...
마침내 방문이 살짝 열리면서...
마님의 침실에서 능청스럽게 코를 골고 있는 남자가 실루엣을 드러냈는데...
아윽... '그'가 아닌 '그녀'는
공포의 S라인
둘 다 인생을 포기한 거야? 그런 거야?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184 | <펌> 에이즈 감염 비관, 50 대 자살... +1 | 황무지 | 2003-10-24 | 3470 |
| 183 | 퍼레이드 사진 필요하신 분~~ +11 | 차돌바우 | 2012-06-07 | 3480 |
| 182 | 멕시코 팝 가수의 커밍아웃 | 게이토끼 | 2007-03-16 | 3498 |
| 181 | 할아버지 먹은 것 용서 합니다. | 오벨리스크 | 2003-11-15 | 3498 |
| 180 | 인권콘서트때 부른 서쪽으로랑 상관있는 가사같아... +1 | 혜 | 2004-01-05 | 3506 |
| 179 | 사진들, 이스라엘 퀴어 무비 [요시와 재거] +6 | 알자지라 | 2003-11-03 | 3513 |
| 178 | 서울시민 인권헌장 -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담아 ... | 종순이 | 2014-11-29 | 3520 |
| 177 | 번개제안>퀴어타운인코리아 시즌2 준비모임(1/13) +3 | 코러스보이 | 2013-01-08 | 3529 |
| 176 | 번개 풍년] ^^ ㅋㅋ 11월 05일 레몬차 만들기 번개 +1 | 박재경 | 2012-11-02 | 3566 |
| 175 | '미스 태국' 알고보니 미스터? | 한? | 2003-11-15 | 3586 |
| 174 | 게이봉박두에서 배우/공간 모집합니다 +1 | 인간미 | 2014-04-02 | 3592 |
| 173 | 누군가와 얘기 나누고 싶은 밤이네용~ | 마리아후아퀴나 | 2012-06-25 | 3609 |
| 172 | 군형법 제92조 6 폐지를 위한 1만인 입법청원에 ... +4 | 종순이 | 2013-05-17 | 3627 |
| 171 | 남자 꼬시는 방법 +1 | 김선우 | 2003-10-31 | 3628 |
| 170 | 워크샾 후기 ^^ +10 | 케빈(Kevin) | 2012-09-06 | 3641 |
| 169 | 7월 6일 <성소수자 연대한바퀴> 북아현동에... | 오리 | 2012-06-29 | 3642 |
| 168 | sbs스페셜 402회, 동성결혼 | 스브스 | 2015-06-07 | 3653 |
| 167 | 2013 아이다호 데이 프로젝트 "어느 멋진 날"에 ... +5 | 낙타 | 2013-04-17 | 3656 |
| 166 | 뭘 보니? | 꽃사슴 | 2003-10-06 | 3663 |
| 165 | 이번 기회를 놓치면!!! +1 | 기즈베 | 2012-06-26 | 3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