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의 일입니다.
제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동성애자 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인생의 너무도 소중한 친구이자 선배인사람이죠...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께서는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계속 하셨고
부모님께는 차마 말씀드릴 수가 없고 만약, 결혼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리고 그 친구 원한다면 제가 결혼하겠다고 했죠...
이후, 그 약속은 지킬 이유가 없었죠...
그가 원하지 않았으므로...
갑자기 그 기억이 났습니다...
끄적끄적...
그 약속이 사라진것이 어쩌면 나을 수도 있겠죠...
아픈 일이니까 말이죠...
행복했으면...모두
일반인 내가 동성애자친구를 위해 결혼하려는 생각을 하는 것이
과연 그 친구에 대한 배려가 아닐 수도 있는건지...
내 첫번재 결혼을 친구를 위하여 쓸 수 있다는 것이 지나친 것인지
나는 당연스레 할 수 있는 부분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