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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620793


【샌디에고=AP/뉴시스】양문평 기자 = 21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 수십명의 미군 병사들이 군복을 입고 참가해 최대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육군과 해군 및 해병소속의 게이들은 게이 프라이드를 상징하는 무지개로 장식된 육군 트럭 한대를 따라서 행진했다. 여기에는 사복을 입은 병사들도 수십명이 동행했으나 군복입은 병사들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구경꾼들은 '당신들의 참가에 감사한다"고 외쳤고 한 부인은 "내 아들은 게이로써 해군 장교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이날 행진에 참가한 해군중위 브라이언 매키니는 그의 민간인 동성연애 파트너 헌터 해몬즈와 함께 걸으면서 "내가 군복을 입고 행진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damaged..? 2012-07-25 오전 00:19

그 놈의 말 많고 탈 많던 '(성적 지향을)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ADT)' 정책이 폐지된 뒤의 풍경이군요.
미군 장병이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라는 게 밝혀지면 잘리는 끔찍한 규정이었는데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유지됐으니, 억울한 사연도 얼마나 많았을지...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싸워서 거둔 성과, 축하할 만하고 힘도 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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