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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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hd 2003-10-25 23:46:49
+1 1985
안녕하세요. 답변 글들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급한 마음에 쓰느라 기본적인 양식부터 지키지 않고 예의에 어긋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선문대학교  순결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이번 학술제 준비를 하기 위에 윗 글에서의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해서 쓴 글이 여러분께 실례가 되었나 봅니다.
  위의 질문들은 친구사이의 공식적인 입장을 물은 것이며, 일반 회원분들의 의견도 주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입장을 확실히 하자면, 동성애를 이성애를 닮아가는 과정으로 본다거나,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인정해달라는 등 그런 생각으로 쓴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저의 질문은 동성, 이성에 상관없이 '당신의 생식기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나, 일반 성교육 기관들, 여러 이론들이 위의 질문에 갖는 입장들이 있듯이 친구사이를 하나의 단체로 보고서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하나의 목적을 갖고 여러 사람들이 모인 하나의 단체로서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린 것이지,여러분들을 실험물로 본다던가 하는 그런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 변명이었고, 이제 여러분들의 생각에 맡길 수 밖에 없군요. 친구사이의 공식적인 대답을 할 수 있는 류의 질문이 아니라는 것은 잘 들었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글이 정말 기분이 나쁘시다면 지워도 괜찮습니다.
괜히 또 이상한 말 적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ㅡㅡ..

황무지 2003-10-26 오후 21:18

내 친구 중에 사회 복지사 친구가 있담니다.

그 친구 말에 연말만 되면 대학교들에서 연락이 온다는 군요.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고...

정중히~! 거절 한다 합니다..
평생~ 경험은 커녕 관심 조차 없던 '심리학과','종교학과' 에서 그 딴 논문 몇 장을 위해..(저도 대학 졸업을 논문으로 해서 논문의 중요성은 압니다.)
봉사한다고 설치다 정작 중요한 상담자를 곤란하게 만들고는...
눈문이 통과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연락을 끊는 다고 합니다.

그 반복이 주기적이다 보니 이젠 평소 참여하고 봉사 활동의 여부를 가려 논문 작성을 돕는다 합니다.

원하시면 참여 하시고 직접 느끼신 후 발표를 하십시오.
앉아서 질문 하고 던지는 것으로 자료 수집을 마치시겠다는 안일함으로 당신의 시간을 때우시려 한다면....

학술제의 중요성은 시험지 한 장만도 못한 것이라..... 사려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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