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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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 2005-06-30 09:41:19
+2 549
종로에 일이 있어서 갔드랬죠.

가는길에 친구사이 사무실을 지나치다가 누가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음료수를 사들고 갔습니다.

근데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그냥 문고리에 음료수를 걸어두고 볼일을 보러 다시 갔다가 볼일 끝나고

음료수가 잘 있나 궁금해서 다시 사무실을 들렀는데...

문이 열려있더라구요.

처음뵙는분이 사무실을 지키고 계셨는데^^

다행이 제가 사온 음료수가 탁자위에 있더라구요.

누군가 마시겠지^^

흐뭇한 기분에 다시 다른볼일을 보러 나왔죠^^

요즘은 친구사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고 의지도 되고 좋고 그러내요^^

아직은 이반생활에 발을 담그고 있는게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곳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그런 두려움이 참 많이 사라지고 있답니다^^

친구사이 화이팅!!!^^

기즈베 2005-06-30 오전 10:35

반가운 동갑내기 친구.. 이렇게 착한 짓을..^^
같이 술도 많이 못마시고 아쉽네..^^
다음엔 더 친해지자고..알긋제!!..^^


아이스 2005-06-30 오후 17:47

아 동갑맞구나..
기즈베 동갑들 꽤 되네?
이젠 친구사이회원들도 상당해지고 있어.
차돌바우 빨랑 의자 더 준비해라.....
앉을자리가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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