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하면 조회수가 많이 올라가겠죠. ^^;;
바쁘면서도 어수선한 나날이네요.
MBC 사태 때문에 어수선합니다. 듣자 하니, 동성애자 인권운동 진영의 항의를 받은 엠비씨 측에서 '질병관리' 부서 쪽으로 문의하라는 등의 공룡 공중파로서의 성의 없는 답변으로 상황을 회피한다지요. 그들이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 알고 있는지에 대한 명징한 실례가 되겠지요.
곧 기자회견이 있다고 합니다. 공용 서명란이 마련되어졌네요. 몇 분이나 서명하셨나 보았는데, 지금까지 기껏 144명. 뭔가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모두가 행복한 걸까요? 자기 삶의 권리를 부정하는 '말'들의 폭력에 무관심한 행복이라... 다분히 어폐가 있지요. 기자회견 자리에는 없더라도 함께 관심 기울여 목청을 한데 모았으면 싶습니다. 조금만 더 자기 삶의 권리에 대해 목청을 높였으면 좋겠어요.
기자회견 공지사항
http://chingusai.net/bbs/zboard.php?id=main_notic&no=177
MBC 뉴스 게시판에 항의글 남기기
http://imnews.imbc.com/netizen/freeboard/index.html
MBC 허위보도 항의서명하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do?no=5326&cateNo=241&boardNo=5326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날 함께 피켓 만드는 시간이 마련되어졌다고 하네요. 친구사이 회원 분들,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신입회원 님들도 이번 기회에 나와서 피켓 함께 만들어요.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때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함께 웃으며 피켓 만들었죠. 그 정도 소란이고, 기갈이면 충분할 듯 싶어요. 금요일 날 사무실 방문하는 사람이 바로 꽃미남일 겁니다.
만일 바빠서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나와 엠비씨 사태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뒷풀이 자리도 마련하리라 믿어요. (윽... 이렇게 말은 해도... 저 역시 늦게 결합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