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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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날 생각도 많고 잠도 안 왔습니다.    
당일도 하루종일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 ( 저 소심하지 않아요 ㅋㅋ )

일단 지하철을 한번만 타도 갈수 있는 핑계로 출발을 했습니다. 수원에서 종로 3가 ~

제 애마를 뒤로하고 버스 ㅡㅡ 지하철을 타고 땀흘려 도착.....너무 지체를 해서 늦은 시각에 내렸어요.
도착하니 시작시간 한시간이 훌쩍 ~ 미로를 통과해서 갈비집을 포착 *.* 완전 반갑지만 더 긴장이 되었습니다 ;; 늦었으니 일단 달려 ~

건물 오른쪽의  계단을 지나  두둥 ~ 친구사이에 도착 정문을 과감히 확 ! 열고 싶었지만 쏙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 ( 저 소심하지 않아요 )

어쩜좋아......가볍게 한 5분정도 손을 닦은후 빨리 3분동안 손을 말렸습니다.
그냥 살짝만 보고  아니다 싶으면 가려고 슬쩍 문을 열었습니다.   엄훠 ~ 너무 귀여운 꽃미남이 안에 있는거에요 글쎄 ; 당연히 ~ 가서 앉았어요 ㅡㅡ 아니다 싶은 생각을 할 틈이 없었어요 . 그리고 많은 분들......

생각해 보지 않았던 말씀들 , 배가 산으로 가는 토론들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높은 톤으로 호응해주시던 제 옆에 계시던 섹시한 언니 어제 정말 고마웠어요 ( 나중에 술이 떡이되서 네임이 기억이 안나요 , 저 오바하다 안경까지 부러졌잖아요 ㅋㅋ 아 또 오바할까봐 오늘 안경 3개 맞추고 왔어요)

회의 끝나고 국수집에서의 잊고싶은 추태 ( 원래 반주없이 그정도면 슈퍼스타K 본선진출감이에요 ) .에헤라 디야 ~
너무 갑작스럽고 쑥스럽게 강요 ! 하시는바람에..... 나중에 만회활 기회를 꼭 주세요 ㅋㅋ 저 봐줄만 하답니다 ㅋㅋ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김조광수감독님 ( 나중에 알았다는 ㅠ.ㅠ ) 완전 우아하고 매력만점 박재경형 (?)님 ㅋㅋ 친구사이 온라인에서 차돌바우아디를 보고 정말 궁금했었는대 범상치 않으신 미모로 차돌바우 인증해주신 차돌바우님 ^^ 첫잔은 원샷이라 오바하더니 나중에 떡실신스킬을 보여준 귀요미 ,완전 잘생긴 미자님? ( 맞는거 같아요 ㅎㅎ )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 시간이 그냥 번개같이 지나더라구요

호프집에서 따로 앉아 많은 분하고 친해지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시간은 많으니까요 ^^
제 맞은편 앉으신 두 꽃돌이님들 ( 정말 제가 열살만 어렸으면 그냥 안 놔뒀을것임 ㅋㅋ ) 새로생긴 점잖은 동갑친구, 루이비통으로 절 강하게 끌었던 조셉형 ( 돌발,충격발언으로 내내 행복했어요 ㅋㅋ 거의 제 욕망의 대변자이신듯 ^.^) ~! 완전 행복의 도가니였습니다. 안경쓴 동생 날 기억해줘 !

밤이 으슥해진후 ......
떡실신 귀요미 땜에 잠시 지체한 사이 다들 어디로 가버리셨더라구요 . 아..... 나 태어나 이태원 한번도 못 갔는대 다들 거기 가셨다는 얘기만 ㅠㅠ ( 누구 담에 번개하시면 꼭 저에게 전화좀....)
바에 가서 파인애플 어쩌구 저쩌구 칵테일 한잔 후에 새벽이 되어 집에 왔답니다...

그리고....
애프터 신청 전혀 없었구요 ㅠㅠ 번호 따신분 있었어요! ( 회원가입서 ㅠㅠ) 아 늘 초절정 매력쟁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대 어제 완전 우울했습니다 ( 더 충격적인 택시비 6만원 푸하하 넌 껌값이야 !ㅠㅠ)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오늘은 이만 하구요........저 어제 거기 갔다와서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제 정체성에 대한 궁금함 ? 아니면 확신이 없다고 할까요 ? (누굴 사귀었어야 내가 어떤 스탈인지를 알져 ㅎㅎ)  조금 정리가 되면 다시 한번 글을 남기고 싶네요...

암튼 첫날이라 너무 긴장했고 쑥스럽고 겁났습니다.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받아주신거 감사드리고요 ^^ 당황해서 이름도 못 물어봐서 좋으신분들 나열이 짧습니다.  혹시 수원 오실일 있으면 제가 영화랑 저녁 그리고 근사한 커피 쏠테니 오시면 전화 주세요 ^^ ( 일때문이 아니라 저한테 흑심을 품으셔도 용서해 드리겠어요 ㅋㅋ )

평생 못 잊을 초저녁에서 새벽까지 였습니다. ~~~


성훈 2010-08-02 오후 14:52

혹시 꽃미남 저?!ㅋㅋ저도 첨 여기 올때 완전 긴장했었는데이제는 다들 너무 좋아서 찾게되요ㅎㅎ

박재경 2010-08-02 오후 17:20

justin 너무 반가웠어! 정기모임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실 속 깊은 얘기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 것 같아
신입도 있고 몇달만에 본 사람도 있고 말이야
조금 더 친숙해지고 익숙해지려면, 정기모임자리보다는 조금더 시간을 내서 다른 주말이나, 너 여유되는 평일
같은 때에 만나서 이런저런 수다 떨다보면 더 훨씬 친해질것 같아
미안..... 끝까지 못챙겨줘서 그사이 다들 어디로 갔다니? 사람들 좀 챙기지!
아무튼 만나서 즐거웠고, 항상 행운을 빌어 다음에 또 보자

라떼처럼 2010-08-12 오전 03:51

벅찬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보고 글을 읽으니 ㅋㅋㅋㅋㅋ 앞에서 듣고 있는 것 같군뇨 ㅋㅋㅋㅋㅋㅋ
8128 ㅎㅎ 저 뮤지컬 쓰릴미 보러가용!!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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