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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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처럼 내리는 빗소리에도 잠 못 이루는 외로운 밤입니다.

.. 실은 퇴근하고 돌아와 저녁 먹기 전 소파에 잠깐 누웠는데,

그 상태로 무려 다섯시간이나 잤네요.

빗소리에 깬건지 배가 고파 깬건지, 눈을 뜨니 새벽 1시30분.

밥 먹고, 씻고, 메일 확인하고 하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TV에서는 살짝 흘러간 노래들이 나오고 있어요.

비쥬. 라는 그룹 아시는지.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하는 노래요.

고등학교때 나왔던 그룹인데 옛날 생각이 자꾸 나네요.

갑자기 단 것이 먹고 싶어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고 있어요.

우울한가 봅니다. 허허.

아잉ㅋ

성훈 2010-08-13 오후 16:09

.....우울할땐 운동을! 아니면 채팅?

무도세츠나 2010-08-13 오후 18:32

비가 내리고~음악이 흐르면~♬♪~어딘가 모르게...자꾸 센티멘털해지는것 같습니다.

Justin 2010-08-13 오후 19:49

어제 저도 밤새 못 잤는대 ............ 비가 정말 많이 왔어요. 이럴대 전화해서 만날 친구가 정말 그립네요. 파전에 막걸리가 사무치는 밤 ~

M.T.I 2010-08-13 오후 21:13

그노래저도 정말 좋아해요! I do want you love for me!

산드라 2010-08-13 오후 23:27

성훈 / 우울할 땐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단 말이야ㅠ
무도세츠나 / 맞아요. 비오면 특히 그렇죠. 게다가 집에 혼자 있으니 더 센티멘탈ㅎㅎ
저스틴 / ㅎㅎ 파전에 막걸리라..으음. 막걸리는 다 좋은데 머리가 너무 아파요;;
M.T.I / 저도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더라고요. 옛생각 나는 밤이었네요^^

무도세츠나 2010-08-14 오전 01:16

샌더님??? 산드라님?? 같은분이신가요?? ㅎㅎㅎ

잡채리나 2010-08-14 오전 02:32

비가 많이오면 나는 빗소리 떄문에 잘 못자는데 .. 그럴때마다 티비앞에서 멍~

Sander 2010-08-15 오전 09:18

무도세츠나 / 네 샌더와 산드라는 아마도(...) 동일 인물입니다. 형들이 붙여준 일종의 애칭(?)이랄까요ㅎ 그밖에도 싸더라, 쌌더라..등등 많아요ㅠ 최근엔 산다라; 도 있는데 이건 그냥 양반이고요; (그치만 실제로 싼 아이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ㅎㅎㅎ)

리나 / 리나군도 예민한가보구나. 그런데 빗소리 들으면서 책이라도 읽으면 그게 또 의외로 집중이되더라고. 멍..하니 있지 말고 친구사이 추천도서라도 읽으렴ㅋㅋ

Bauman14338 2011-11-14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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