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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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ypooh 2007-03-03 09:04:56
+10 1415
군입대전, 서울에서, 나를 따라 다니는 수많은 남성들과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에,
또는 그들의 압력에 버스를 타고, 5시간을 달려 집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엄마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나와 절친한 친구인 매튜와,
우리엄마에겐 매튜의 사촌형으로 사칭이 된
매튜의 남자친구가, 내일 새벽, 여수로 놀러올꺼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들을 어디로 데려가야 하고, 뭐를 먹이고,등등의 이야기를 하던중
우연히 돌린 KBS1 채널, 엘리베이터안에서의 한장면:
남자1: 과장님, 정말 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세요?
남자2: 나, 너 사랑한다,,,,,,,,
남자1: 이거, 완전 변태아냐!!!!

순간,,,너무나 괜히 어색해진 난, 채널을 조심스럽게 돌렸다~

조금후 들어온 아빠~

아빠: 친구들 놀러온다고?
이쁜남잎후: 네~ 미국에서 부터 알던 친구에요~
아빠: 남.친.이냐?
황당한 남잎후:,,,,,,,,,,,,,,,

이 황당한 발언 직후 MBC 놀러와에선 정형돈이
성인 극장에서 그에게 성추행을 감행했던 어떤 한남자에게
폭력을 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색,,,어색,,,,,

스노우맨 2007-03-03 오전 09:20

눈치 챈 걸까 ` ` ? 남자친구냐고 물어 본게 아니라 애인이라고 물어 본거 아냐 ` ` ;;?

역시 의외로 알고 있었을지도..

남자1당사자 2007-03-03 오전 09:22

사진 저도 이반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

남자2당사자 2007-03-03 오전 09:23

저는 변태일까요? 사랑한다 말한것 뿐인데.

TV프로그램담당자 2007-03-03 오전 09:25

일부로 틀려던건 아니였지만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미푸스토커의문남 2007-03-03 오전 09:27

수많은 남성? 누구? 맨날 혼자던데?

제보남 2007-03-03 오전 09:28

자기 발로 집으로 간게 아닙니다!!!! 분명 서울에서 내쫒는 무리를 보았습니다!!

의문남사랑 2007-03-03 오전 09:29

가족과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놀사람이 없어서 간거 겠지

안티 2007-03-03 오전 09:32

그냥 보면 모를수도 있는 대화명 이쁜남잎후??????????? 수정요청

스노우맨 2007-03-03 오전 09:37

잘생긴 나미푸님을 다들 질투하시는군요,,, <--- 이렇게 써달라고 했음 ㅋㅋㅋ

남잎후군대보내기위원 2007-03-03 오후 19:29

남잎후군은 언능 군대가서 자아를 되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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