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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5 03:34

아프다

조회 수 1096 추천 수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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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겉멋을 부리느라 얇게 입고 다닌 탓인지,
아니면 외로움에 지친 탓인지,
젊은데 감기 같은 건 뭐..라면 기호형에게 한껏 오만만을 떨던...게
어제 같은데,
밤새 몸살기운에 시달리다가, 지금에서야 일어 났습니다.

아..일어나보니..전화가 수십통 와있더군요.
그 가운데 단 한통도 사적인 내용으로 절 찾는 전화는 없더군요.

지금 혼자 오징어 짬뽕 끊여서 훌쩍훌쩍 먹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그냥 전화기 꺼두고, 어느 누구와도 연락을 두절한 채..
몸져 누워 있고 싶네요.

라면 다먹고 나면 감기약 먹고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 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있어야 겠네요.

아프더라도 일은 해야하는 법.

모두에게 미안하기도 하네요.

모두들 대장금 잘 보시구요...
내일 씩씩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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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랑크푸르트 2003.11.25 03:55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여..
    아픈 게 젤 서럽던데..
    빨리 완쾌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만납시다..'-'/
  • ?
    장수모일동 2003.11.25 04:09
    쾌차하시어요..시연이 십전대보탕 끓여온다고 하더이다. 병문안갈까?-끝-
  • profile
    요즘 감기 독하다던데, 그럴 때일수록 밥도 제대로 챙겨먹고,
    약도 먹고 해서 빨리 나아라.
    겸사해서 잠도 푹 자고.
  • ?
    장금이 2003.11.25 15:20
    난 그게 다 빨간 목도리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봐.

    형이 나중에(그게 서기 2050년쯤이 될 수도 있겠지만) 돈 벌면, 목도리 근사한 걸로 사줄께.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사는 것들은 아프면 참 지랄이니까. 아파도 불끈 일어나렴. 기도문을 외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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