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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들은 성 소수자 모임에서도 괄시를 받고 있다. 최근 성 소수자 모임에서 탈퇴한 최모(28)씨는 “일부 성 소수자들은 ‘이성애>동성애>양성애’ 등으로 등급을 매겨 양성애자들을 조롱하는 경우가 있다”고 토로했다. 최모씨는 또 “양성애도 동성애나 이성애처럼 하나의 성적 지향임에도 일부 성 소수자들은 양성애자를 향해 ‘아직 성적 지향을 잘 알지 못하는 철없는 사람’이라거나 ‘박쥐 같다'며 비난한다”고 말했다. 결국 양성애자들은 성 소수자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모인 조직 내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모양새다. 특히 성병인 ‘에이즈’ 관련 뉴스가 터져 나올 경우, 양성애자들은 곤혹스럽다. 성 소수자 모임에서 활동 중인 이모(26)씨는 “에이즈 보도가 되풀이 될 때마다 성 소수자들은 물론이고 특히 양성애자들은 (남녀 모두와 문란한 성관계를 즐긴다는 이유로) 에이즈의 원흉으로 지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관계자는 “비이상적인 성관계와 잘못된 피임 방법이 에이즈 같은 성병을 일으키는 것이지, 이성애나 동성애, 양성애 등의 성적 지향성이 에이즈 유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 기사보기:https://goo.gl/DNF9y3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12-06T02:27:3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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