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안녕하세요.

우선,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디에서 부터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는 난민입니다.

한국에서 인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박해와 차별의 대상인 여러분과 같은 소수자입니다.

한국을 떠나 난민신청 의사를 밝혔고, 난민신청 사유를 통과해 법률 보조금을 받아 변호사와 통역사를 선임했고

면담중이고, 몇볓 분들이 도와주셔서, 제가 아플 때, 약을 주시는 분, 빨래를 해 주시는 분, 정신적 조언을 해 주시는 분 모두

감사한 분들을 몇몇 뵈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난민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성애 사유로 난민신청이 통과되신 분도 물론입니다.

엊그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명은 난민이 통과되었고, 한명은 불합격이었습니다. 사유는 증거..같은 상황인데도 말이죠.


저는 현재 법률 보조금 지원이 두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면담은 정부가 아닌 저에게 청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하십니다.

시간이 흐릴수록 긴장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직 변호사와의 면담과, 프린트를 해야 할 부분들도 남아있는 상황이라

금전적 후원이 필요합니다.

단돈 10만원이라도 저에겐 큰 액수,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주실 분 계시다면 쪽지로 연락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번째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트렌스 젠더, 동성연애자, 등 성적 소수자 분들의

지속적으로 가정과 사회, 직장에서 학대와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여러분의 사례를 기다립니다.

(예를 들면, 한번(일회성)이 아닌  가정폭력과 학교에서의 괴롭힘 따돌림...직장에서...사회에서의 부당한 대우와 처벌..)


부디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쪽지 주십시오.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박재경 2014-02-03 오전 00:38

안녕 하세요 이성과 감성 1님 반갑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소수자들이 존재합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고 있기는 하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서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님이 처한 상황에 대해 위로를 전합니다.

말씀 해 주신 문제들에 대해서 함께 연대해야 할 지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 하단에 사무국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사무국에 문의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운이 당신과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회원게시판에도 올리시구 자유게시판에도 올리셨길래

그냥 댓글 복사해서 붙였습니다.양해바랍니다.


이성과감성1 2014-02-03 오후 13:35

한국에 있을 때 찾아 뵈었고, 조언도 받았습니다. 조언 감사했습니다.

이성과감성1 2014-02-03 오후 13:34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박재경 2014-02-03 오후 21:24

지금은 국내에 거주하고 계시지 않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말씀 이군요
닉네임과 얼굴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공식적으로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면
게시판에서 회원들에게 도움을 제안하시는 것 보다 사무국으로 연락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님 입장에서는 번거롭겠지만 그렇게 하시는 것이 님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야 운영위원, 회원들이 의견을 모우고 결의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1484 제가 쓴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7 로빈훗 2013-12-21 1371
11483 연하장 번개 잘 마쳤어요. +3 종순이 2013-12-20 1135
11482 올해 친구사이 마지막 번개 - 니 손이 필요해!!!!! 종순이 2013-12-19 1765
11481 2014 서울LGBT영화제, 내년 6월 5일 개최 그리고 ... +11 김조광수 2013-12-19 1248
11480 21일(토) 영화 <친구사이?> 특별상영 김조광수 2013-12-19 1332
11479 2013 연말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소풍가자 2013-12-18 879
11478 이번 주 목요일 저녁 7시 사정전에서, 친구사이 ... 낙타 2013-12-17 1435
11477 안녕하세요 +1 K 2013-12-17 831
11476 송년회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낙타 2013-12-17 6026
11475 [연극겨울선인장]게이들의진솔한이야기/기부금마... 한울림 2013-12-16 1848
11474 여기는 머하는 거임 ? 혀나 2013-12-15 989
11473 송년회 때 들고 가고 싶은 것 +5 박재경 2013-12-13 1071
11472 게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겨울선인장>이 ... 한울림 2013-12-12 1981
11471 편의점에서 알바하고 싶어지는.gay +5 진서기 2013-12-12 1158
11470 인사가 늦었어요. 감사 인사 드려요^^ +6 헤이유 2013-12-11 979
11469 [캠페인] 응답하라!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김조광... 종순이 2013-12-11 1331
11468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 및 혼인신고 수리 촉구... 종순이 2013-12-11 1404
11467 성명서 - 2013년 인권의 그날들을 기억하는 우리,... 종순이 2013-12-11 1166
11466 [세계인권선언 65주년 기자회견] HIV감염인에게 ... +2 종순이 2013-12-11 1092
11465 세계인권선언 제16조를 아시나요? +4 크리스:D 2013-12-11 105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