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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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lto 2005-02-08 05:13:29
+2 1152
마음은 없고 육체적 쾌락만 있는 만남...

몇 해전까지만 해도 그런건 정말이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실속없는 만남과 만남을 반복한 결과
그다지 어려운 일만은 아님을
쾌락을 추구하는 만남은 쉬웠고 빈번해졌습니다

그렇다할 섹스파트너도 생겼고
힘든일에 부딧히면 그 사람을 찾아들어 위로를 받기도 하니까요

이반으로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이지
평생의 반려자는 찾기 힘들고 찾는다고 해도
그 사람이 나 늙을때까지
함께 있어준다는 것도 불확실하죠

그 상대들은 모두다가
언제 사라질 물거품일지
언제 날아갈 한움큼의 연기일지 모르니까...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져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않을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같은 상황에서 몸은 허락하지만
마음은 주지않는 관계를 원하죠
나 역시 그러하고 마음주고 불안해하거든여

제 생각엔 이반은 마음보다는
몸으로 맺어지기 쉽다고 생각하는데여
서로에대한 조심성이나
서로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이성보다는 조금 덜하니까

확실히 이성과는 틀리니까...
.
.
.
그런 알맹이없는 만남속에서
평생의 함께할 친구를 찾는다면
가장 복받은 사람이겠죠

저도 그 몇안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길 간절히 원하며
오늘 또 다른 사람을 찾아 길거리를 헤매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서 평생이 힘들다면
오늘 하루밤만이라도 함께 있어 줄
사람을 찾아 발거름을 옮기고 또 옮겨봅니다
밤은 화려하지만 길지만은 않으니까요



차돌바우 2005-02-08 오후 20:48

전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다는 생각보단.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중요한거 같군요.
그렇게 지내다 보면 평생의 반려자로 자연스럽게 여겨질거구요.. ^^

보리수 2005-02-13 오전 11:24

공감해여....
사랑하는사람과 영원이함게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여...
저두 제사랑을 지키구 싶으데 그는 일반인이라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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