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서록홈주 2003-11-08 10:02:17
+2 2513
아가미젓

아가미로 젓을 담궜다는 금영(홍리나). 맛 좋고 칼슘이 풍부한 아가미젓!


최상궁(견미리)와 금영(홍리나)은 생선의 아가미로 젓갈을 담궜다고 하는데..

11월은 김장만이 아니라 젓갈담그기도 좋은 달로, 젓갈은 단순한 양념만이 아니라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감칠나게 담근 젓갈은 ''밥도둑''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입맛을 자극하는데, 아가미젓은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참대구의 신선한 아가미와 위장을 잘게 썰어 만든 젓갈로 붉은 색을 띠고 맛은 씹히면서 구수한 맛이 나는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칼슘이 멸치만큼 많다.

금영(홍리나)이처럼 아가미젓을 만들어볼까요?

:: 재료 ::
대구아가미 각 500g, 소금 200g, 마을, 파, 생강, 고춧가루, 설탕, 깨소금, 참기름, 식초.

:: 만드는 법 ::
① 대구아가미는 아기미가 붙은 채로 배를 갈라 창자를 꺼낸 뒤 깨끗하게 씻는다.
② 소금을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위에 소금을 듬뿍 뿌려 뚜껑을 덮어 그늘진 곳에서 삭힌다.
③ 1개월 정도 삭혀 짭짤하게 간이 배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④ 잘게 썰어 다진파, 마늘, 생강즙, 고춧가루, 깨소금, 설탕, 참기름, 식초를 넣고 무친다.

여기까지 인데요

만드는법 3번을 보면 1개월 정도 삭혀 짭짤하게 간이 배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과연 최상궁과 금영이는 어떻게 그걸 단 몇일 만에 삭혔을까요?
금영님 답변해 주세요

영로 2003-11-08 오전 11:14

아가미젓은 최상궁님이 담그셨는데요
금영이는 설렁탕만 끓였사와요

장금이 2003-11-08 오후 13:42

니가 최상궁 곁에서 봤으니 오죽 잘 알겠느냐만은, 여그 '셜록홈즈'인지 '서록홈주'인지를 가장한 이가 아무래도 내의녀 시연인 것 같은데, 그이야말로 의술에만 전념하다보니 우리 소주방 세계를 알 턱이 없을 것이다.

영로야, 우리가 이해하자꾸나. (x23)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3824 보드게임 금요모임 있습니다. +4 내의녀 시연 2003-11-08 1528
13823 14일부터 ‘레스페스트 디지털영화제’ 장금이 2003-11-08 1955
13822 남성 누드의 백 년 역사 알자지라 2003-11-08 5317
13821 애니메이션 : Red's dream +1 보졸레 2003-11-08 1951
13820 Geri's game :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베스트 어워드 +1 보졸레 2003-11-08 2037
» 최상궁과 금영이의 아가미젓 +2 서록홈주 2003-11-08 2513
13818 보드게임 카탄모임 벙개합니다. +4 내의녀 시연 2003-11-08 1483
13817 [공지] 빨리! ILGA 엽서를 골라 주세요 +13 관리자 2003-11-08 1562
13816 바다를 찾아서 꽃사슴 2003-11-08 1637
13815 ??? !!! 황무지 2003-11-09 1565
13814 풀 베를렌느가 그린 랭보의 모습 +1 장금이 2003-11-09 1975
13813 Me Against the Music 핑크로봇 2003-11-09 1386
13812 찰스 황태자는 게이? 2003-11-10 2327
13811 "밥아저씨"의 남남상열지사 예약기~ G.mania 2003-11-10 2331
13810 저좀 도와주세요. +1 ... 2003-11-10 1602
13809 [초대]12.1 평화수감자의 날 문화제 '부러진 총 ... 연대회의 2003-11-10 1356
13808 누님의 장례식과 삼우제를 마치며 +2 임태훈 2003-11-10 2282
13807 박용 씨 생일을 축하합니다 +4 관리자 2003-11-10 1636
13806 커밍아웃 인터뷰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인터뷰 2003-11-10 1620
13805 웹 사이트가 또 다운 되었습니다. [공지] +2 관리자 2003-11-11 1510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