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2003-09-28 13:54:13
+4 4941
을 기대하셨던 분들, 혹은 시기하셨던 분들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저 얌전히 집에 들어왔어요.

음... 평소보다 조금 더 힘든 토요일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벽잠 설치고(열분들한테 주말엔 오후 1시도 이른 시간인 거 압니다.) 대학로까지 나와서 반전집회에 참석해주신 분들... 뒤이어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월례회의 참석하고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다 거나한 뒤풀이까지... 어떤 분은 종로에 차를 주차시켰다가 견인되기도 하고 에이즈 캠페인 때 스토커(?)가 따라붙었던 분도 있었고... 갖가지 에피소드들도 많았던 하루였네요.

저 역시 피곤한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 잠들기 전에 몇자 적습니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요즘엔 월례회의 참석율이 높아 기운이 납니다.
여기서 분위기가 조금만 더 '업'되면 정말 친구사이의 이름에 걸맞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겠죠.
그게 곧 우리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지름길일테구요...
오랜만에 참석해주신 마담S와 K님, 또 멀리서 주말을 투자해서 와주신 분들 특히 감사합니다.
뒷풀이 때 너무 아햏햏하게 논다고 겁먹지 마시구요...(늘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는 건 아니니까^^)

아무쪼록 편안한 일요일 되시고...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은 챠밍스쿨에도 참석해주세요.
글구 월례회의 때 숙제 받은 분들... 후딱 해치우고 검사받으시길...
그럼... 조만간 또 만나요.
이런저런 글들 많이 남겨주세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04 21:50)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09-28 오후 21:05

다 형이 열심히 해서겠죠.
친구사이 뿐만 아니라 형 개인적으로도 빨리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잔금이 2003-09-29 오전 01:33

라이카, 저거 지금 팔린 거 자랑하려는 거야. 글 잘 읽어보면 '팔렸다'는 암호문이 가득해.

설령 어젯밤 '솔드 아웃' 되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생각해 봐, 누군가 다가와 관심이 있다고 말을 걸었던 순간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전 모씨에게 어젯밤은 그야말로 '한 여름밤의 꿈'이었겠지.

저거, 지금 자랑하려는 거라니까.... 웃겨 증말. 잔금이가.....

음성총각 2003-09-29 오전 02:18

형 수고 많이 하셨어요

damaged..? 2003-10-06 오후 23:52

회장님 고생이 많으시군요. 그래도 덕분에 친구 사이가 나날이 활성화돼서 흐뭇하고 기쁘네요. 다들 열심히 활동하시고 노시길~ 아자! /(^o^)/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4024 내가 처음 이반사우나에 간 날 +11 maths 2004-07-25 97368
14023 오 글로리홀(크루징 후기) +5 코러스보이 2010-02-21 79419
14022 "끼" 와 "기갈" 의 차이점이 뭐죠? +6 날라리 2009-10-06 42836
14021 섹스할때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노가리 2005-08-25 41965
14020 청소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한 교사지침서 재발간!! +39 친구사이 2005-11-30 38188
14019 사제 아동 성추행은 동성애와 연관 +424 기즈베 2010-04-15 34131
14018 [펌]일반이 쓴 이반 구별법 +3 박최강 2006-01-10 25001
14017 인디포럼과 친구사이가 함께하는 퀴어단편영화보... +278 Timm 2009-05-26 21459
14016 [이색지대 르포] 남성 출장 마사지의 세계 +3 퀴어뉴스 2005-05-06 19391
14015 묻지마관광! 과연 그곳에선 무슨일이... +7 ugly2 2003-10-20 18018
14014 이태원 미군 동성애자들의 천국 +581 기즈베 2010-03-18 17008
14013 제가 초딩 6학년인데 게이인것같애여 +20 서동우 2014-09-26 16883
14012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관련 로슈사 규탄성명에 ... +125 기즈베 2008-09-28 16442
14011 술번개 방장 이야기 #1 +3 계덕이 2015-01-03 16328
14010 코리아 헤럴드 기사- Out of the closet and into... +77 이쁜이 2010-04-29 15436
14009 영화 <두결한장> 상영관 정보 +5 기즈베 2012-06-20 14609
14008 일반 친구를 잡아먹는 방법 +3 완소남 No. 1000 2007-03-05 12130
14007 “동성애 비판시 처벌” 입법 예고 논란 +437 게이토끼 2007-10-15 12001
14006 제 미니홈피에 올렸던 제 일기인데요~올려보아요.. +5 Mr.Choe 2011-04-24 11362
14005 재미있어서 +26 물바람 2007-06-06 1031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