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이 귀했다. 연인이 아니어도 서로를 지지하고 사랑하며 서로의 기둥이 되어주는 존재. 지보이스를 통해 알게된 사람들이 그랬다. 지보이스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친구사이 활동으로 보폭을 넓혔다. 종걸씨는 친구사이 총무를 하다 대표를 거쳐 다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인권활동가라는 수식을 달고 산지 어느새 10년이 넘었다. 게이가 나쁘고 더러운게 아니라고, 누군가 반대하고 부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외치고 있다. 여전히 누군가는 끊임없이 종걸씨와 친구들을 부정한다. 성소수자를 향한 빨간 딱지를 붙여놓고 난도질 한다.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이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래서 지키는게 중요했다. 목숨을 지키고 자존을 지키는 일. 친구사이 성소수자자살예방 프로젝트 '마음연결'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사보기: https://goo.gl/NHtcwp ▶ 여러분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는 친구사이의 힘이 됩니다.
친구사이에 의해 게시 됨 2017-08-28T02:43: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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