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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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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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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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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8 03:12:29
+1 1618
저는 22살입니다.
고백하는 것 같아서 웃기네요~ 몇년동안 혼자했던 고민
좀 털어놓고 싶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제가 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릴때는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는데
나이가 한살한살 먹을수록 답답하기만하네요
어릴 때부터 여자 같다는 놀림도 많이 듣고
그래서 짜증나는 것도 많았는데

확실히 그냥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좋습니다.
친구들 관계도 원만한 편이지만
그중에 제가 마음에 두고 있던 친구도 있고..
그때마다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될 수 없다는 데에 안타까움이 너무 큽니다.

친구사이에 눈팅은 오랬동안 하다가
한동안 안들어왔더니, 아이디가 지워져 있네염 ㅠ

지방에 살아서 모임에 나가는 것도 어렵구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ㅠ 몇자 써봅니다.ㅠ

물이불 2007-06-08 오전 08:37

친구사이에 오시면 결코 그 고민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란 걸 알게 될거에요^^

그런 고민을 많이들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같은 고민하는 친구도 만나지 못하는 사회가 잘못이죠^^ 친구사이 오시면 더한 사람들도 볼 수 있답니다

답답해 하지 마시고, 온라인으로라도 많이 이야기해요^^ 그러다 보면 한결 답답함도 없어지고 즐거워질거에요. 정기총회나 엠티같이 큰 행사 있을 때 한번 시간내서 올라오시면 더 즐거울거에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