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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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1088 | 애인과 관계에 대하여.. +1 | 평범한연애 | 2017-06-02 | ||
1087 | 게이 간에 이루어진 성폭력에 대하여 +1 | 들리려나 | 2017-05-26 | ||
1086 | 아웃팅 협박. 너무급한데요.. 누구라도 해결방법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 Call | 2017-05-10 | ||
1085 | 외모에 대한 고민 +1 | 정한 | 2017-04-02 | ||
1084 | [RE] 과거의 실수 +1 | 현이 | 2017-03-31 | ||
1083 | 정말 고민 많이 하다 질문드립니다. +1 | 현이 | 2017-03-27 | ||
1082 | 안녕하세요 꼭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가입 8년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 유승재 | 2017-02-10 | ||
1081 | 죽을때까지 혼자일것같아요 +1 | newmoon | 2017-02-08 | ||
1080 | hiv보균자와의 만남 +1 | 이하아여 | 2017-01-18 | ||
1079 | 사는게 힘드네요 +1 | 옐로쉬폰 | 2016-12-18 | ||
1078 | 안녕하세요? sexual identity와 gender identity의 번역에 관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1 | 돌아온코코넛? | 2016-12-17 | ||
1077 | 상담 한 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1 | 책읽어주는사람 | 2016-12-08 | ||
1076 | 상담 부탁드립니다 +2 | 둘22 | 2016-11-26 | ||
1075 | 성소수자 인권변호사 분을 찾고 싶습니다. +1 | delijhkf | 2016-11-16 | ||
1074 | 저 상담부탁드려요ㅠ +1 | 뿌뿌 | 2016-09-19 | ||
1073 | 수사과정에 본인에 의사에 반하여 부모님께 성 정체성이 공개되었습니다. +3 | Haewoori36 | 2016-09-10 | ||
1072 | 아래글에도 썼지만 상담 더 부탁드립니다... +2 | goliath | 2016-09-04 | ||
1071 | 곤지름에 걸린 이유만으로 의료인 자격박탈이 가능한가요? +1 | goliath | 2016-09-02 | ||
1070 | 동성애자의 가족입니다 +1 | chirob | 2016-08-23 | ||
1069 | 협박 상담부탁드립니다. +1 | 그림연필 | 2016-08-01 |
저는 친구사이 사무국의 낙타라고 합니다. 개인적 업무 일정으로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다니고 계신 직장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글로 충분히 남겨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자신의 성정체성 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의 직장생활이 절망적이라고 남겨주신 부분에서는 더욱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론 현재 직장 내에서 한계라고 느끼는 지점들 또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성소수자들에게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의 커밍아웃 혹은 아우팅을 겪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또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 도 있으며 특히 수직적이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획일화 된 직장 문화 속에서 대다수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상담글에서 질문해주신 성소수자 회사를 찾을 수 있는 플렛폼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저희가 전달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물론 남겨주신대로 해외에 기반을 둔 초국적 기업들에서는 성소수자뿐만 아닌 사회적 소수자들에 친화적인 기업 방침을 가지고 운영을 해나가고 있지만 또 이런 소수자 친화적 사내문화만으로 지금 느끼는 답답함이 해소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직장내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직장 내 성소수자들을 지지해줄 수 있는 이들을 만나 보는 것도 지금의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 어려움이 있을 땐 언제든 상담게시판 혹은 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이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른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한 주도 힘내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친구사이 사무국
낙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