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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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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2008-05-13 08:38:01
+4 2095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너무나도 죽고싶고 살아가는것이 이렇게 힘이드는줄 몰랐습니다
전 올해 78년생으로 31 만으로 29세입니다..
먹어가는것은 나이만 먹어가네요..
그래서 늘 아쉽고
이러한 삶 이러한 허무한 인생을 정말 보내기싫은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네요..
아직도 이날이때까지
제가 남자랑 성관계를 하고 이러한것은 전혀모릅니다
알면 엄마아빠는 기절하겟지요..
동생은 어린시절 저랑 성관계를 한적이있었습니다
이러한것도 동생이 기억해서는 안되는 내용이겟지요..
내인생에 가장큰실수
잘못태어난 운명때문에 나는 또 웁니다..
이날이때까지 직장생활도 못해보고 항상 우네요..
여기는 울산 신정동이라는데 입니다..

정말 서울가고싶네요..
서울 이태원 종로에서
" 나는 게이다 " " 그렇지만 난 게이임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게이됨에 있었어 어쩌면 죽어버리는것이 낳았을수도 있겟지요..
게이가 아니었더라면 전과자 인생 부모님에게 타락한 자식
어쩌면 아니었겠지요..
게이라서 부모님 죄송합니다..
게이라서 모난 자식 모습 보여드렷어 죄송합니다..
이나이면 결혼도하고 부모님에게 손주도 안겨드리고 그렇게 해도 모자랄판에
난 내스스로 타락만 하게되네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
여기 상담방이죠
근데요 나미치겟어요
게이도 사람답게 살아야 되는것아니에요
게이도 사람이에요
왜 돌을던지고 짱돌던지고 돌을던졌을때 안맞으면
한국이라는 사회는 양호한듯해요
벗기고 죽이고 찢어죽이고 하는것이 왜 게이여만 하는거에요
죽고싶어요

부럽다 2008-05-14 오전 03:12

..우선진정하십시오..
저같은경우는 커밍아웃도 아닌.. 아웃팅을 당한 사람입니다..현철님보다도
나이가 훨씬 어린 고등학생입니다.
전..현철님이 작성하신 글에 가슴이 아프네요..
현철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현철님이 선택하신 것도 아니구요..
선천적이신거라면.. 현철님 자신을 탓할 이유는 하나도 없잖습니까?
서울로 가고 싶으시다면.. 서울로 갈 여러가지 여건을 갖춘 후에 상경하셔서
그곳에서 현철님의 삶이 행복하고 안정을 되찾는다면 현철님 자기 자신에게 만큼은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벗기고 죽이고 찢어죽이고 하는것이 게이라.. 요즘들어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 많이 좋아지는 중인 만큼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현철님을 이해하고 위로할 사람도 분명히
많습니다..
부디 앞으로의 삶을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삶을 누리십시오.

cheer up! 2008-05-15 오전 05:40

안녕하세요?
저도 울산사는데;; 근처시네요?
하지만 전;; 중학생인데;;
앞분보다 더 어리네요? 하지만 아저씨 버금가게 생겼다는거 ~~-ㅁ -;;;
제가 살아간 해가 17년이지만 그래도;
아직 끝난건 아니잖아요;;
제가 김현철님께; 이런말 할 수 있는 자격은 아니지만
같은 게이로서; 힘내세요;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네... 저도 커서 현철님처럼 자신을 한탄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럴려고 지금 계속 그러고 있다면;;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청소년 시기인만큼 충동도 많이오고,,,, 다른친구와 다르기때문에;;
저 자신을 많이 자제 하고 있어요...

가끔은 실수도 하지만....

하지만 아직 끝난것은 아니니...
주위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꼭 내가 불행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어린 나이에 이런말하면 좀 그렇지만. 정신차리세요.! 아직 끝난게 아니라. 계속 만들 수 있으니깐요.
김현철님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저로서야 기쁘겠네요...

터치 2008-05-16 오전 08:16

힘든 상황이신것 같습니다만, 모든것이 절망일까요?
어딘가 희망의 불씨는 있지 않나요?
마음을 추스리고 눈물도 닦으시고.......
비관적인 관점이 절망을 만들고 또 그것이 다른 절망을 만드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를 권합니다.


덴버 2008-06-21 오후 18:11

현실이 넘 슬프네여. 전 29살입니다.
전 집이 커밍아웃을 했기에, 물론 직장에는 말을 못하죠...
나도 님과 같은 입장이였습니다. 거의 밑바닥 수준에서 끌러올리고 있으니까요. 제가 뭐라고 말을 해도 옮고 그름을 지금 판단하기는 어려울겁니다.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셔야 해요. 지금 모습에 연연하지 말자구요.
난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에 감사를 한답니다. 그리구 제가 게이가 된것에 대해서 후회란 것을 해본적이 없어요. 절망은 한 순간이랍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이 얼마나 많을지 생각해 보세요...
제가 도움이 됬는디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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