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게시판

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
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대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 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인천산친구 2006-09-16 05:07:48
+1 2067
얼마전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해버렸어요...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그래서인지 부모님께서
절 이성애자로 바꿀려고
열심히 노력하시네요...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
받게 하고 ...
병원에서는 당연한 예기지만
청소년기여서 모른다는 얘기뿐...

부모님께서는 제가 그저 남자를
좋아한다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와 관계를 갖거나 하는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으시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불편하네요...
부모님이 절 바꾸려고 하고있다는게
씁쓸하네요... 거기다 이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까지 하고 계시니...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차돌바우 2006-09-16 오전 10:54

아마 어느 부모님도 자기 자식이 잘못되길 바라는 분은 없습니다.
또한 자기 자식이 힘들게 살길 바라는 부모도 없죠.
부모님은 님께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죠.
이성애자가 될수 있다고 확신하신다구요?
이런 저런 자료를 구해서 가져다 주세요.
얼마의 시간이 흐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부모님의 생각이 바뀔날이 올겁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신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겠지요.
지금은,
그저 묵묵히 참는게 최선이라고 말씀 드릴수 밖에 없군요.
희망을 가지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날짜
공지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128 부모님께 하는 커밍아웃... +3 인천산친구 2006-08-14
1127 이반업소 맵 +1 2006-08-20
1126 커뮤니티사이트 알려주세요.. +1 clover 2006-08-22
1125 미 경험자의 궁금증 이현우 2006-09-01
1124 애널시에... 엠제이 2006-09-06
1123 만나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3 ddfe 2006-09-14
» 좀 힘드네요... +1 인천산친구 2006-09-16
1121 청소년모임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지석 2006-09-26
1120 이런 질문 드리면 실례인 줄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요 ^^;; +1 안티호모포비아 2006-10-01
1119 스탠이 뭐죠? +1 무름표 2006-10-04
1118 ..플라토닉 사랑..? +1 지석 2006-10-06
1117 외국인 게이 친구들을 사귀고싶어요 +2 chadwick 2006-10-07
1116 어제 분명히 이태원과 종로를 비교해놓은 +1 황재연 2006-10-08
1115 서울 게이 생활 +1 마루 2006-10-11
1114 차돌바우님^^ +1 안티호모포비아 2006-10-11
1113 사우나에서.. 인연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나요? +2 지석 2006-10-15
1112 친구사이에서 스터디나 세미나 같은 거 진행하나요? +1 파리코뮨 2006-10-16
1111 남동생 성정체성... 가족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인권 2006-10-24
1110 후회하지 않아. POINT, M, G +4 단비 2006-10-25
1109 무지의 소치입니다. 에이즈 질문합니다. +6 인권 2006-11-02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