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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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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2011-02-23 07:34:43
+2 677
카페에서 친구사이 스탭임을 자처하는 분께서
'이 카페 망해도 내가 스탭이니까 늬네들 안받아줄거임' 이런 식으로
막말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카페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카페 입장에서 불미스럽게 생각할 일이지 카페에는 활동도 안하는 사람들이 사고치면서
카페 이름을 거론했을 뿐이거든요...

일이 어찌됐건 본론은 이겁니다.

1. 친구사이 스탭 선출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분 올해로 나이 19살에 대전 산답니다.
2. 친구사이 스탭이 원래 다른 카페들 위에도 군림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차돌바우 2011-02-23 오후 19:09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상담원 차돌바우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친구사이 스텝"임을 자처하는 분이 분란을 일으켰다니 송구스럽습니다.

1. 친구사이 스텝의 선출은 친구사이에 일정기간 출석하고, 일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으로 지명됩니다.

2. 아무리 친구사이 스텝이 아니라 친구사이 대표라 하더라도 다른 모임에 가면 일개 개인인거죠. 그런 막말을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ps : 친구사이에서는 스텝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운영위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준회원, 정회원, 온라인회원, 후원회원등으로 나눕니다.
운영회원중에는 19세 대전에 사시는 분은 없습니다.
혹시 친구사이 회원을 "스텝"이라고 표현 했을수는 있습니다.

박재경 2011-02-23 오후 19:16

안녕 하세요 상담자님 반갑습니다.
카페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상담 글을 읽으면서 우리 단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상담글 내용이 정말? 이란 말과 함께 당황스럽게 느껴 집니다.

우리단체는 '가치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 물론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활동을 하지만,
주 활동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사업과 활동을 하는 것 입니다. 스텝이란 용어 보다는 운영위원이 존재하고 이들에 의해서 공식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목을 위주로 는 카페, 동호회, 개인 싸이트들과는 다른 면입니다.
또한 우리 단체는 '대안의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
과 연대하며, 수직적인 힘의 관계가 아닌 상호 평등한 입장을 존중 합니다.

말씀하신 분은 우리 단체의 '가치와 비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우리 단체의 운영위원일 수 없습니다. 대답이 되었을까요?

카페에 좋지 못한 일과 또 황당한 말을 듣게 되어서 당황스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불평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 단체의 운영위원 선출 기준을 질문하셨는데, 보다 더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한 질문이라면, '친구사이 스텝을 자처하는 분이 이런 저런
말로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는데, 그 분이 스텝인 것이 맞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면, 님의 마음도 충분히 표현하고, 상대방의 감정도 충분히
배려한 질문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일반적인 동호회나, 카페들처럼 스텝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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