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게시판

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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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대면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 주세요.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안녕하세요.

 

최근  제 개인 페이스북에 퀴퍼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안면식 없는 누군가가 와서

"동성애자 지옥간다"

"호모새끼"

" 니 엄마 XX "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페북 메신저로도 비슷한 혐오발언과 욕을 보내왔구요.  

 

뉴스앤조이 동성애 옹호 기사에 혐오 글을 자주 남기는 인간 같은데.

아마 뉴스앤조이에 남긴 저의 댓글을 타고 온 것 같습니다.     

 

제 페이스북은 사회에서 알게 된 일반 지인들 위주로 네트워크가 되어 있는데

당혹스럽고,  저에게 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분들에게도 또 이런 폭력을 저지를까봐 우려스럽습니다.

 

제가 개인 온라인 공간에서 막무가내로 당한 당한 수모도 수모려니와

이런 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뭔가 조치를 취했으면 하는데요

어떤 법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댓글은 캡처해두었습니다.

 

 

 

   

박재경 2017-07-21 오후 21:59

안녕하세요. 오션님 반갑습니다.
저는 마음연결 상담원 박재경 이라고 합니다.

많이 속상하고 화도 날 것 같습니다.
편견에 기반한 혐오성 주장을 신념인양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태도는 정말 예의없는 태도
인 것 같습니다.
본인도 상처가 되셨을 텐데요.
이렇게 다른 누군가가 그런 분들에게 피해를 당할까봐 걱정해 주셨네요.
또 용기를 내어서 상의를 해 주셨고요.
정말 용기 있는 분이시라고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문의에 대해서 친구사이 내의 " 인권상담팀"이 가장 잘 대처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답변을 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 운영진들이 내일 1박 2일로 리더십 훈련을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마도 이 팀이 답변을 바로 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담 주 답변을 드려도 될까요?
양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캡쳐 해 두신 것은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홈페이지 하단의 전화로 월요일 1시 이후 문의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연결 상담원 박재경 드림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