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가 있다는것도 저한텐 큰선물인데
이렇게 책읽기모임이생긴다니 또 한번선물을받는거 같네요.
책은 항상 읽어야지.. 하면서 잘 못보게되는경우가 많은데요.
같이 보게되는 회원분들이 있으면 그래도 한달에 한두권 정도는 읽지 않을까 싶은데..
책내용이 너무어려우면 읽는척하다가 이해하는척 읽는척하다가 올꺼같기도하고 암튼그렇습니다.
혹시 책읽기모임에서 읽는책이 수준높은책을 읽나요?
그렇다면 조금망설여지기도하는데..
어렸을 때 이 만화 첨 보고, 오유경(마야)이 울면을 하도 맛있게 먹길래... 나도 한때 중국집에서 자장면 짬뽕의 유혹을 뿌리치고 울면만 먹었다능...
따지고보면 한때 열풍이 불었던 트렌디청춘드라마를 비롯해서 대장금, 동이에 이르기까지 국내드라마는 유리가면의 캐릭터나 이야기구조에 빚진 바가 많은 듯해요. 캔디스러운 오유경과 엄친딸 신유미의 대립구도, 계속되는 테스트와 경쟁, 주위의 음해세력들과 착한 친구들, 송연화같은 카리스마 짱인 스승, 키다리아저씨에서 연인으로 바뀌어가는 민선생...
근데 댓글은 점점 유리가면 찬양 분위기로 가고 있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