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당

title_Reading
뭐..
저스틴 정도 말고는 잘 모르겠죠?
오늘이 그 유명한 10월의 마지막 밤이군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ㅋㅋ

오늘은
마라톤을 했지요..
무려 10km나 뛰었답니다.
뭐,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터라
후유증이 좀 있을 듯 해요.. ㅜㅜ
(내일 일어날 수 있을까 싶네요!ㅋ
자원봉사로 왔던 멋지게 생긴 체육학과 학생들이 제 다리를 열심히 주물러줬으니
일어날 수 있겠죠?ㅋ)

그리고 어젠
절친한 고딩 친구놈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꽤 늦은 결혼이죠?^^
식장이 엄청 이쁘더라구요.. 요즘엔 다 그런가봐요..
게다가 그넘이 (전 혹시 이쪽이 아닐까 살짝 의심했던 놈입니다만.ㅋ)
선생님인지라
어여쁜 여고생들이 떼거지로 와서 아주 이쁜 축가와 이벤트를 하더군요..

게다가 요즘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언약식을 두고 시끌벅적하지요?
일간지에도 실리구요.. 흠흠...

가을의 막바지에 이르러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마구 드는 요즘입니다.
후암... ^^

제가 좀 진도가 빠르죠?ㅋ
데뷔는 엄청 늦게 했고..
또 그 전에는 데뷔 여부를 떠나 이쪽은 곁눈질로도 보지 않았는데..

어차피 이렇게 살 거
많이 당당하게 살고 싶네요..
자신있고 우아하고 고상하게..!
(물론 여전히 많은 (개인적인) 어려움들과 고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커밍아웃하고 ..
ㅋ. 어느새 커밍아웃도 즐기게 되더군요.^^

보란듯이
좋은 사람 만나서
보란듯이
자~알 살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군요..

개인적인 욕심은 아녜요!^^
우리 앞의 많은 게이들이 그랬듯..
이미 제 시대, 세대에는 어려울 수도 있겠죠..
그치만 친구사이에서 보는 많은 분들에겐 그런 기회가 꼭 차려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반반...
큰 욕심 부리지 말자와
꼭 그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ㅋㅋ

덧) 1. 오늘은 알콜모드 아님닷.
     2. 웍샵은 모두 잘 다녀오셨죠?^^ 부럽고 아쉬비!ㅋ

라떼처럼 2010-11-02 오후 23:55

ㅋㅋㅋ 저도 워크샵 부럽고 아쉬비 ㅋㅋ 우리 곧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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