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썰렁하여서....
울면안대 울면안대
어제의 캐추운날씨속에 발에 동상걸릴뻔하며
산타복장을하고선 프리허그를했네요
제가 정남이형을보고 이곳에 왔듯,
프리허그의마지막주자로 5분정도 광장에서 서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서울광장을 지나가는 행인이였다면
무심코 지나쳤을텐데..
따듯하게 안아주신 행인들한테 어쩜 고맙다는생각과 함께
게이프리허그 팻말을 들며 앞으로 게이로써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세상을향한 소리없는 외침이였던것같습니다.
28년동안 제일의미있는 크리스마스인듯싶었고
뒷풀이에선 좋은분들과 이런저런이야기도하며
기분좋게 집에왔네요..유후~~!!
책읽기 형동생분들 잘지내시나요?
모두들 크리스마스 이브때 만났던 그이..어젯밤그이를 생각하면서ㅋ
연말연시 잘보내시라구요~!
1월에 다들 한번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