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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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2011-01-04 09:02:07
+11 3675
"살아남았어요!
살아남았어요!
살아남았어요!"

^^..2010년을 보냈네요..
제 자신에게 '벅차게 콩그레츄레이션'합니다.ㅋ

누구나 밥먹고 숨쉬고 살아가는 거긴 하지만,
또 그래서 '잘 산다'는 것이 꽤 쉽지 않은 것 같군요..
나이가 한살 한살 더 먹을 때마다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ㅋ

정말이지 12월 31일 마지막까지 살떨리는 긴장의 연속이었네요..
그리고 저는!
ㅋ 만족스럽게 살아남았습니다.^^ (뭔소린지 모르시겠죠?ㅋ)

연말을 며칠 앞두고는 사고도 있었어요..
진짜 3일 앞두고..
차가 미끄러져 심하게 파손되었답니다..우웅..
저의 베스트 드라이버 경력에 첫 사고이기도 하네요..
다행히 저는 전혀 다치지 않았습니다..

저의 첫 차이자 7년을 함께 하던 놈을
이제 폐차장으로 보내려니 맘이 짠하더군요..
정말 맘에 들던 놈이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한번 제 차를 타봤던 저스틴은 '이것도 차냐?'라고 했지만. ㅋㅋㅋ)

연초에 그랬음 맘이 많이 심란했을텐데..
연말이니까 이렇게 액땜을 하고 마무리를 하는구나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다친 곳이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한켠에서 드는군요..
원래 이때쯤 차를 바꿀 계획이기도 했구요.^^

모두들 잘 지내시나요?
잘 있죠?ㅋ
본 지도, 연락한 지도 꽤 되었는지라...^^

모처럼만에
오늘 하루는 여유를 만끽했답니다.
어제까지도 무척 바빴거든요.ㅋ
내일까지 자체적인 신년휴가를 갖고 있어요!

보고 싶군요!
이번 주 금요일엔 무슨 일이 있어도 모임 사수!
그때 뵈요!^^

박재경 2011-01-04 오후 22:17

안다쳤다니 다행이다 ~~~~~

마르스 2011-01-04 오후 22:30

클...그렇죠 형님!^^
제가 운이 좀 억세게 좋은 넘이걸랑요!ㅋ
금요일날 뵙죠?^^ 보고싶다! 술도 많이, 얘기도 많이!!

라떼처럼 2011-01-04 오후 23:14

다행이에요~~새차도 저스틴언니가 무시하는 거 아닌지....ㅋㅋㅋ
금요일에 만나요!!!!

허정열 2011-01-05 오전 03:55

이렇게 말씀이 많으신분이 아니였는데ㅋㅋㅋㅋ

마르스 2011-01-06 오전 07:48

허정열/ 어맛!^^ 전 말이 무척 많은 사람이랍니닷!ㅋ
잘못 아셨어요!...흠...^^

미카 2011-01-06 오전 08:37

진짜 살아남으셨군요!! 운전조심하시구 금요일에 뵈요~

허정열 2011-01-09 오전 00:22

말씀 많으신거 확인했습니다ㅋ

마르스 2011-01-10 오전 08:22

흠... 막판에 확인한 건데... 나보다는....
허정열, 그리고 라떼가 확실히 말이 많던데?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주제를 가지고 무려 1시간에 걸쳐서....흠흠흠...

허정열 2011-01-10 오후 22:19

역시 책읽기 모임답게 한국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니ㅋㅋㅋㅋ
역시.....ㅋㅋㅋㅋㅋㅋㅋ

마르스 2011-01-11 오전 06:01

정열! 뭔소리야..ㅋㅋㅋ
이런 식으로 살짝 비켜갈려고!!!
한국문학이 아니고 한국영화겠쥐...^^

허정열 2011-01-11 오후 23:08

영화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그래버렸네요?....ㅋㅋㅋㅋ
막걸리 반갑게 맞이한후,
가벼운마음으로 출근했으나.
여기저기서 회사그만다닐꺼냐고 격려의전화가ㅋㅋㅋ
역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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