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챠밍스쿨 강좌 7은 '
게이 커뮤니티의 역사'입니다.
1960년대 명동의 '명동극장'에서부터 2003년 초에 올렸던, 파고다 극장 폐쇄를 기념하며 기획되어졌던 '파고다 퀴어 영화제'까지 이어지는 극장 시대에 대한 개괄뿐만 아니라, 60년대 배정자 씨가 운영하던 최초의 게이 바 '아담', 그리고 1995년 상계동에 최초로 만들어졌다고 주장되는 'T' 찜질방에 관한 우화들이 이번 강좌의 주된 소재가 될 것입니다.
한국 게이 역사에 관한 고고학적 탐험이 될 이 여행에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사 : 이송희일(영화감독)
다음은 챠밍스쿨 강좌 홍보 전에, 맛뵈기로 연재글을 선보입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일단 '극장의 역사'부터 읽는 것이 재미있을 겁니다. 벌써 이 글을 쓴 지 5년 여가 흘렀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터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한국 동성애 게토, 오욕과 오명의 연대기 (총 4회 연재)
1998년 이송희일
1. 서 있는 사람들 - 극장의 역사(연재글에 부친 소개글 포함)
2. 길녀, 베니스에 가다 - 터미널, 공원과 남산의 역사
3. 호모 사절! ― 사우나와 찜질방의 역사
4. 박꽃 흐드러진 white saturday night ― 게이바의 역사
일 시 : 10월 26일 일요일 오후 일곱 시
장 소 : 일민 미술관 5층 미디액트 영상미디어센터 소회의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약도 : 5호선 광화문 역 5번 출구 바로 앞
미디액트 영상미디어센터 http://www.mediact.org/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