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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 of Activity

"야외액션단"활동 평가회의 잘 끝났어요~~

2010-06-26 오후 18:42:23

어제 지난 두달반가량 활동하며 '아이다호데이' '퀴어문화축제 참가 및 친구사이 행사' 를 기획하고 활동했던 야외액션단의 마지막 회의겸 활동평가회가 있었습니다.
보고 드립니다.^^

일시 : 2010년 6월25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친구사이교태전
참석자 : 기즈베,재경,미카, 잡채리나,코러스보이,히브,(정은)

1. 활동경과보고

2.야외액션단 운영 평가

회의 구성방식, 준비자료, 사후 정리가 좋았다. 효율성 및 결과도 좋았다.
액션단이 모든 일을 하는 줄 알고 참여했지만 실제 액션단이 일을 다 하는게 아니라 다른 회원들이 더 많이 했던 것 같았다. 이는 액션단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었고 액션단은 기획 및 교통정리, 활동지원 등을 하기 위한 팀으로 위상을 가져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간에 액션단에서 떨어져나간 사람들이 많아 아쉬웠다.
액션단 내부에서 신입이나 소수 의견을 더 들어야겠다.(예:'게이프리허그'에서 게이라는 단어 선정이 레즈비언이나 다른 성소수자들에게는 불편할수도 있겠다.)
액션단 회의시간이 청소년들에게는 참여하기 어려운 시간대였다.
외부회원들, 신입들이 참여해주어 좋았지만 기존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아쉬웠다.

3. 행사평가 - 퀴어문화축제 관련 (아이다호 평가는 이미 시행)

비가 너무 와서 다른 단체 부스 행사를 못 본점이 아쉬웠다.
우리 단체의 홍보와 주장만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참여한 단체나 개인 등이 한데 어우러질수 있는 프로그램들(예 오천원의 행복, 라인댄스 플래시 몹 갤러리 G-A-Y 등) 을 친구사이에서 준비했던 게 좋았다.
타 단체에 비해 정치적 구호가 없어서 참여자들이 부담없이 올수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외국인에 대한 준비도 해야겠다.
바자회는 추후 새롭게 정비해야겠다. 벼룩시장 컨셉, 강제구매의 분위기도 좋지만 구매의부담 때문에 부스로 오지 않는 참가자들이 많으므로 다른 방식도 고민할만 하다. 물품은 몇가지로만 통일하는게 효율적일 것 같다. (예 맥주는 다른단체에서도 많이했다, 화장품은 재료비 절감을 위해 한두종목만 하는게 좋겠다.)
참가자들, 친구사이 회원들 역할분담이 좋았다.(예 갤러리 G-A-Y 도슨트 등)

4. 야외액션단 활동소감 및 향후 전망

신입이라서 그동안 친구사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친구사이가 어떤 단체인 지 알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회원들에게도 이런 식의 활동을 추천하고 싶다.(모범 답안^^)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느낌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좋았다.
액션단의 추후 전망에 대해서는 1기,2기로 나누는 방법, 수료증 혹은 기념품을 주는 방법, 기존회원은 인권팀 등으로 흡수하고 외부에서 참여한 사람들은 친구사이 회원이 되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곁다리 의견으로 프로젝트 최다 참여자에게 연말 시상식때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방식도 있다)
언론과 연계하는 방식, 열심히 언론의 문을 두드렸던 점이 좋았다. 기존회원의 참여도 좋지만, 처음 참석하는 이들이나 밖에서 바라보는 이들이 행사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을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이나 추후의 비슷한 활동에 대해 벌써부터 부담스럽고 후계자? 육성사업이 고민된다.
기즈베가 (살만 오른게 아니라-편집자 주^^) 물이 올랐다. 활동력이 정점에 올랐고 더 좋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개말라 언니의 미모와 기갈은 항상 돋보인다. (내 맘대로 추천답안^^-편집자 주)

이상입니다.

간단한 뒷풀이가 있었구요, 아이다호관련해서 신문에 투고를 해주신 정은양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해드렸고, 5천원의행복에 참가해준 히브님에게도 참가상을 전달했습니다.(내일 정기모임때 불참하게 된 관계로 미리 전달)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