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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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제목 미상>
[커버스토리 '약물사용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2]
약물사용과 건강 그리고 고통에 대해서
1. 나는 건강에 대해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
모두가 동의하는 건강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생명현상에 대해서 물질들의 존재 원리와 상호작용의 원리에 대해서,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모르는 범위가 우주와 같이 넓고, 각 개인이 사회 속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감각이 다르며, 또한 건강에 대한 정의 속에는 사람이라는 존재를 무엇으로 규정하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여러 전제들에 대한 이해와 합의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나는 부와 성공을 향해서 살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이런 저런 일에 몰두하고(일 중독), 때로는 섹스나 자위행위(섹스 중독), 담배와 술에 집중하며(물질중독 혹은 약물중독), 타인에게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르며 살았습니다. 그런 사이에 낙상사고로 인한 무릎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몇 개월간의 극심한 복통은 결국 위궤양이었으며, 허리 디스크로 한발도 떼지 못하고, 오른 쪽 목과 어깨 통증으로 자다가 욕을 할 때도 있습니다. 성소수자 자살예방프로젝트 마음연결, 퀴어들의 산책모임, 그리고 전공 공부를 하면서 지난 시절 내 삶을 돌아보니, 과거이자 현재의 나의 이런 행동의 이면에는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화해할 수 없어서,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한없이 울고 있는 내가 보였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건강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결핍이나 문제에 대한 해결 관점으로 보자면 쉬운 답을 내릴 수 있지만, 건강을 정의내리기 앞서서 그보다 먼저 고통, 의학적으로 보자면 스트레스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싶습니다.
또한 약물사용과 관련한 공부를 하면서 기쁨, 즐거움, 행복, 해방, 효능감, 전지전능함, 우월감, 인류애, 친밀함, 쾌락 이란 단어들을 자주 접했는데, 이런 말들과 함께 고통이란 무엇이기에, 스트레스란 무엇이기에, 사람들을 이렇게 힘들게 할까? 이런 질문이 늘 머릿속을 맴돌아서, 건강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기 전에 스트레스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인 공부 과정 중에 새롭게 알게 되거나 추측해 본 것들인데, 내가 관련 분야 전문가는 아니니 의견 정도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고통(스트레스 상태)은 무엇이고, 스트레스에 세포(Cell) 혹은 조직(Tissue) 은 어떻게 적응하는가?
사람은 생명이나 건강상태에 위협을 주는 여러 자극에 반응하고 적응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은 실제적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인 해석(예기불안)일 수 있습니다. 몸은 이러한 위협을 발견하면 위협으로부터 손상을 차단하기 위해서 복잡하고 정교한 작동기전(일종의 화학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작동기전은 시스템으로 움직입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피부, 호흡기, 소화기의 미생물 생태계(microbiome)와 상호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이 화학공장이 잘 작동되어서 몸이 생기 있는 상태를 의학에서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몸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다른 말로 하자면 다음 순간에 생존하고자 현재만을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항상성’을 깨뜨리는 상태, 깨뜨려질 것이 예상되는 상태, 밸런스가 깨지는 상태를 ‘스트레스’라고 부릅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는 위협을 해석하고(인식, 가공하고 처리하며/무의식적인 영역임), 몸은 스트레스반응을 나타냅니다.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으로 (1) 교감신경부신수질계(주로 단기 반응 담당), (2)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계(장기 반응 담당)가 있으며, 이 시스템의 반응을 스트레스 반응이라고 부릅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단기 반응으로서 심장박동 상승, 혈압상승, 땀이 나고, 동공이 커지며, 팔고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상태로(혈액의 재 분포), 전문가들은 “싸움 혹은 회피”를 위한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단기반응만으로 위협에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호르몬을 분비하여 장기반응으로서 포도당신생반응, 인슐린 저항성 상승, 갑상선 호르몬 감소, 성장호르몬감소,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 증가 등이 발생하며, 이는 “싸움 혹은 회피”를 할지 판단하고 최적화하기 위해서 뇌와 근육에 에너지의 근원인 포도당을 먼저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렇게 한 시스템이 과활성 되면, 반대방향으로 향하는 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하게 됩니다. 이를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더 이상 위협이 존재하지 않을 때,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의 작동으로 몸은 원래의 상태를 회복합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큰 사건이 발생해서 대처할 수 없을 때 혹은 장기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되면 앞서 설명한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의 지나친 활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반응이 꺼지지 않으면, 동물실험에서는 흉선위축, 부신비대, 소장에 미란이나 궤양이 발생했으며, 스트레스 반응계와 함께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도 작동하면서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을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반응계의 과활성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존에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또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이 과 활성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세포 내에 저장된 ‘신진대사 저장고’ 즉 영양소를 고갈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신진대사저장고의 고갈로 스트레스 시스템이 반응을 잘 못하면서 동시에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이 강력하게 작동하면,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대처하지 못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를 한스 셀리어는 범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이라 보고를 하였습니다. 한편 사람의 경우 장기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적인 면에서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대사 증후군 등 질환위험이 커지며, 불면증, 우울, 불안, 과각성 등에 취약해집니다.
이런 발견을 사람의 인생사로 살펴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상승하는 시기에,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여 해결하면서, 자기 돌봄이 가능한 시기라 볼 수 있고, 더 이상 스트레스 호르몬이 필요한 만큼 분비되지 않고, 네거티브피드백시스템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시기에는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 예를 들어서 잠에서 깨어나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상태가 후기에 발생합니다. 정신건강의학 관련 문헌에서 이러한 후기 상태를 번아웃, 유년기 시절 트라우마를 겪었던 사람에게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일 때 사람들은 알콜, 약물 등 중독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 몸에 네거티브 피드백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주디스 그리셀은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에서 사람의 뇌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어떤 약물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뇌가 약물이라는 스트레스에 적응해서 약물이 상승시킨 효과를 상쇄하는/반대로 작동하는 적응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B 적응과정이라고 소개하고, 만성적으로 약물을 사용할수록 B 적응과정도 더 깊고 강력하게 나타나서, 약물 사용자들이 더 큰 고통에 빠지는 이유로 제시합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스트레스에 대해서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합니다. 첫째, 진화이든 창조이든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적응하도록 디자인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환상이고 강박입니다. 둘째, 우리 몸의 화학공장은 한 방향으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역방향으로도 작동하여, 몸이 가장 편한 상태에 이르도록 끊임없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행동은 몸이 가장 편한 상태가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삼기보다 마음이 어떤 이득을 얻는가에 따라 행동하기 십상이라는 점에서, 몸 입장에서 보면 일을 죽어라고 하는데 “수고했다, 감사했다” 말 한마디를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셋째, 한 사람의 스트레스 서사가 무엇이든 몸은 스트레스 반응을 통해서, 물질로서 반응을 보이며, 이런 반응의 결과 사람은 질병상태, 심리사회적인 부적응과 후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질병으로 진단할 수 있겠으나, “내가 엄한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고, 의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내 고통의 민낯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나”이므로, 이 고통을 어떻게 마주할지, 누구와 의논할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지혜와 용기가 없어서 결국 아침마다 기도를 합니다. 넷째, 스트레스에는 객관적인 위협도 있지만 주관적 해석에 따른 위협 혹은 예기불안도 있습니다. 이 말은 나에게는 사소해도 타인에게는 우주만큼이나 깊은 고통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고통 앞에서 누군가는 약물 사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만큼이나 깊은 고통에 빠진 누군가에게, 약물 사용으로 인한 책임( 예: 건강상의 문제, 재정상 어려움, 관계의 어려움 등)을 홀로 지고 있는 누군가에게, 비난을 하는 게 내 권리일까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3. 숲속이 그렇듯이, 나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박현숙, 『마이코스피어』(계단,2022)에서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지점이 있습니다. 박현숙 선생님은 곰팡이, 다른 말로 하자면 진균에 대해서 연구하는 교수님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놀라운 실험이 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생태학자 수잰 사이마드 교수는 같은 숲속에 사는 자작나무와 전나무 주변에 각각 탄소-14 와 탄소-13 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처리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했는데, 여름에는 활엽수인 자작나무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이 침엽수인 전나무로 이동했고, 반대로 가을이 되면 침엽수인 전나무에서 합성한 포도당이 자작나무로 이동하는 현상을 관찰하였고, 후속 연구로 포도당뿐만 아니라 두 나무는 질소나 인산, 물, 화학 물질, 방어 호르몬까지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에 사용했던 두 나무는 꽤 멀리 떨어져서 뿌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비밀은 바로 뿌리에 공생하는 균근 곰팡이가 숲 속 나무를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도 자연처럼 피부와 호흡기 점막, 위장관 점막을 경계로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등)이 거대한 생태계를 구성하며, 몸과 이들 미생물은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인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상호간의 생존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미생물의 다양성이 숙주인 사람에게 더 큰 이득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유산균을 복용할 수 있지만, 미생물은 채소와 과일을 더 좋아하고, 고기류나 지방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해로운 미생물이 더 무성해진다고 합니다.
나는 내 고통을 해석하고 싶고 정확하게 알고 싶지만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죽음 앞에서 한 없이 울고 있는 내 마음만을 인식할 뿐입니다. 이 고통을 붙잡고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내 고통을 알 때까지 공부를 집요하게 할까요? 그것 또한 한계가 너무 분명합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무와 내 몸이 이미 그러하듯이 생존하기 위해서 나는 타인과 다른 존재와 연결되어야 이득을 얻습니다. 그 연결을 막아서는 것은 타인의 조건과 상황이 아니라, 나의 앎이 왜곡되고 오염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고통 앞에서 또 다른 고통 속을 걷는 이를 만나는 일이 왜, 어떻게 내 생존에 이득이 될지는 감이 잘 안 오지만, 좋은 음식을 좋은 사람과 나누는 일은 지금 당장, 약간의 수고만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고, 그 좋은 사람의 조건에 비시스젠더, HIV, 약물 사용이 문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며 내 험악한 시절동안 곁을 내 준 비시스젠더, HIV 감염인, 약물 사용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에 대한 나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죽음 앞에서 한없이 울고 있지만 숨을 쉬고 길을 걷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를 위해서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게 비결임을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
[참고 문헌 및 참조]
(1) Thomas G. Guilliams Ph.D. The Role of Stress and the HPA axis in Chronic Diesease Mangement, 제 2판
(2) 박현숙. 마이코스피어, 우리 옆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이웃, 곰팡이 세상, 계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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