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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호][활동스케치 #2] 2022 친구사이 미술소모임 내그림 프라이드 엑스포 후기
2022-11-30 오후 1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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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1월 

 

[활동스케치 #2]

2022 친구사이 미술소모임 내그림 프라이드 엑스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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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첫 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 동안 내그림은 프라이드 엑스포에 참가했어요. 내그림은 사람들이 모여서 등을 돌리고 자기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인 모임이라, 다 같이 무엇인가를 해보는 경험을 프라이드 엑스포를 통해 만들어보았어요. 등을 돌리고 스스로 집중하는 동안 같은 공간에서 제각각 자기 시간을 보내던 이들이 충분히 교류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무사히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 준 내그림 회원분들의 후기 들으며 글을 마무리할게요.

 

 

큰 행사를 치르는 것이 보통 손이 가는 일이 아닌데 꽤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일을 나누어 하는 것을 넘어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로의 곁을 내어주고 끌어주었던 기억이

오랫동안 좋게 남을 것 같습니다.

 

- 최부 -

 

 

제가 너무 즐기고 있는 그림 소모임 ‘내 그림’을 알리겠다는 일념하에서 프라이드 엑스포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마음에 소리 지르며 홍보하다 보니 도떼기시장과 같은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뚜렷한 목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표면적으론 좋을 수 있겠지만,

리더 보성님 말처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즐기는 것이 진정한 프라이드 엑스포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그렇게 해야 하는데... 그때 가서 보면 되겠죠???

 

- 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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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라이드 엑스포 내 그림에서 5종류의 엽서와 스티커를 디자인한 정석이라고 합니다.

늘 프라이드 엑스포에 참여하고 싶었었는데 이번 내 그림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그릴 수 있는 내 그림 재밌고 즐거운 그리고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모임으로 보였나요? ᄒᄒ

내 그림은 누구나 그림에 관심만 있다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에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자신이 못 그린다고 생각해서 망설여진다면 용기 내서 한 번만 참여해 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ᄒᄒ

 

- 정석 - 

 

 

각자의 '내그림'들이 모여서 '우리'와 '나'의 그림으로 방문하신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 한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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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며, 미술 동호회 '소모임 내그림'도 그중에 하나이다.

내가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내 자신 내면에 있는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와 걱정들을 잠시나마 놓아둘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도 나는 정말 좋아한다.

서울 프라이드 엑스포에 대해서 들었을 때 참석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소모임 내그림이 참여한다고 하였을 때 같이 미술을 즐기는 분들을 응원해주러 가고 싶었다.

수업을 같이 진행하면서 엑스포에 참여하는 분들이 열심히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였는지 알기 때문에

최종 그림을 봤을 때 한편으로 마음이 따듯해지고 멋있었다.

비록 아직 그림을 잘 못 그리지만 다음 엑스포일 때 내 그림도 선사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생겼다.

그때까지 열심히 해봐야 되겠다. 

 

- 루이스 -

 

처음 가본 프라이드 엑스포


행사장에 딱 들어서고 한 바퀴 쭉 둘러보면서 이렇게 많은 퀴어는 모두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 걸까?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현실 같지 않았다.

정말 뿅! 하고 다양한 색깔들의 사람들이 무지개처럼, 아지랑이처럼 나타난 것처럼 보였다.

친구사이 내그림팀과 함께하면서 마지막 날 철수 작업을 도왔는데, 하나둘 자리가 비워지는 것을 보니 더욱더 무지개 같고, 아지랑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간의 축제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낮에는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들이 밤이 되면 살아나 즐겁게 노는 만화 속 장면이 떠올랐고 참 애틋하게 느껴졌다.
잘 놀았어~ 잘 지내~ 그리고 또 만나~라는 인사를 건네고 싶었다

 

- 경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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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림 리더 /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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