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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호][활동보고] 더 해보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사이
2022-08-31 오후 1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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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8월 

 

 


      더 해보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사이

 

 

8월 8일 서울 하루 집중호우가 쏟아진 날, 친구사이는 정회원과 후원회원을 초대해서 다큐 <모어>를 관람했습니다. 발레리노가 아닌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주인공 모어의 삶에 현장에 참석한 40여명의 회원들도 박수와 응원으로 지지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성소수자로서 지독하게 자신의 꿈을 드러내며 살아온 사람이 자신의 꿈을 향해 무언가를 더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관람한 회원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좀 더 나누면 좋을 문화의 현장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이후에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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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토)에는 친구사이 하반기 LT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여름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친구사이!’ 라는 기조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이 기조에 따른 상반기 평가와 각 팀별, 소모임별 활동의 평가를 나누었습니다. 상반기 평가를 정리해보면 지난 2년간 코로나라는 이슈도 있었지만, 이와는 별개로 친구사이 조직에서 잃었던 활력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한 한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이기 위해 꾸준히 회원들과 각 조직 등이 힘차게 벌여온 상반기로 평가하고, 남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꾸준하게 마련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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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2년 총회에서는 2012년 이후 개정하지 못한 현재 회칙 중에서 개정이 필요한 일부 조항을 중심으로 개정 논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은 친구사이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0주년이어서 중요한 것만이 아니라, 지금의 게이 커뮤니티의 현실을 잘 들여다보고 친구사이의 고민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의 친구사이의 활동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친구사이의 목표와 방향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초벌 논의를 남은 하반기에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 내용을 자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월 27일 주말에는 2022 친구사이 워크숍 ‘더 해보는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양평의 펜션을 잡아 4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모여 레크레이션 시간과 물놀이를 함께하며 여름동안 겪은 피로를 조금은 풀려고 했습니다. ‘반성폭력 교육 : 게이커뮤니티에서 성폭력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터울 친구사이 소식지팀장의 교육이 함께 했습니다. 또한 친구사이가 어떤 단체이고, 회원들은 어떤 욕구가 있는지, 친구사이는 무엇을 더 해봐야 할지에 대해 탐색해보는 ‘더 해보자! 친구사이!’라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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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 회원들이 워크숍 기획과 실무진행에 참여해준 덕택에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준 친구사이 회원과 다양한 방식으로 워크숍에 후원해 주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3년 만의 친구사이 워크숍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날의 기운을 차곡차곡 잘 모아서 또 앞으로의 친구사이 활동에 자양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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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 이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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