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 한 통의 전화...
아무일도 없었다...
그냥 잘 지낸다...
별일 아니다...
관심 가져주는 사람...
행복일까...
직장동료와의 통화 홈플러스가 오픈해서 전쟁이란다...
참고로 난---한달 통화료...9만원^^(난 평균인데)인데...
취미생활을 즐기자... 차는 이미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고...
내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와이셔츠 몇장과 넥타이를 골랐다...
옆의 총각들이 처음으로 와이셔츠를 사나보다...
어떤것을 살까 무지 망설이고 있어 하나 골라줬다...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장사나 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고르고, 사람들과 부딪히고, 사은품을 챙기려고 영수증 맞춰보고...
순간순간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러나 카드영수증을 보면 또 후회하겠지...ㅡ.ㅡ(이달도 적자인데...)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고 다니니 말이다...
주말에는 바람이나 쐬러 갈까한다...
혹시 변사체? 발견이란 뉴스 나오면 난줄 알길...^^
죽을 용기도 없지만... 지난주 관악산도 좋았는데... 대둔산이나 가볼까한다...
산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지...
잠시동안이나마 모두 안녕...
견딜 수 없는 고통이란 없는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밑바닥까지 치달으면 올라갈 일만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