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how was it going~!?
'시끌시끌~북적북적~'
오랜만에 친구사이에 들어와보니 제일 먼저 느껴지는 느낌인듯....
예전과 달리(?) '시끌벅적한 분위기' 를 멀리서 구경만 하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제 그곳은 여름의 더위도 한풀 꺾였겠어요?
여기는 이제 슬슬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어요.
그동안 공부하는 틈틈히 학교 잔디밭에서 요트를 배웠는데 -덕분에 아주 쌔까매졌다는- 아마 직접
타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들 수영도 못하는 제가 어찌 요트를 탈지 궁금하시겠지만 요즘 나오는 구명 조끼들 아주
효과 만점이랍니다....예전에 연습으로 추운 바다에서 몇번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뜨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덕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쬐금은 줄어든듯^^;;
이제 한달후면 저도 대한민국의 씩씩한 군인이 됩니다.
군바리 아저씨가 된다니 기쁨 보다는 걱정과 눈물일 앞을 가리지만...이왕 선택한 길인거 열심히
군생활 하고 멋진 남자 되서 돌아와야죠.
뭐 2년 남짓의 군생활 뒤면 지금은 이래도 충분히 멋지게 변해있겠죠.
1년 남짓 학교 생활하고 친구들이랑 지내고 했을 뿐인데 벌써 정이들어서인지
미련이 참 많아요...학교에도 그렇고 여러가지....
잘 정리해야지 하고 정리했는데 나중에 다시 돌아보면 어떨지 모르겠네.
용이형 통해서 형들 소식이야 자주 듣고는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요즘의 가장 큰 이슈는 천이형의 'Bar'인듯
워낙 발넒고 사람좋은 천이형이니 만큼 크게 번창하겠죠.그래서 밑에 희일이형 말대로
이반 전용 수영장도 짓고 인권운동 건물도 좀 뽀대나게 올리고 하시길~~~기대하고 있겠슴다.
위에 사진 보니까 깔끔하니 잘 꾸며놓은것 같던데....(근데 거기서 차돌바우형은 왜이리 느끼하게
나온거예요?대체 사진을 누가찍었길래...원래 이미지 사진은 귀엽더니만...ㅋㅋㅋ)
지금 이시간이면 다들 토요일의 피곤에 겨워 늦잠자는 시간이겠네
전 오랜만에 인터넷이나 맘껏할려구 인터넷 까폐에 왔어요.
일요일 오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조용하니 좋네...
다들 얼렁얼렁 일어나셔서 오늘 수영 모임 잘 하시길~~!!
참 며칠전에 티켓을 끊긴했는데 9월 12일 비행기긴 한데 거기가 추석 연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
암튼 한달 정도후면 돌아가게 될듯 싶은데...
돌아가면 반기는 사람 없더라도 꿋꿋히 수영모임 나가겠슴다.(ㅠ.ㅠ)
군대가기 전까지 몇번이나 나갈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글구 수영 모임회원들이 많이 바뀌었다는데 적응 못할까 걱정이네.....안그래도 뚱뚱하다고 맨날
따돌림 받았던거 같은데....(ㅜ.ㅡ)
2003년 8월 17일
from June of N.Z
그리고 권력의 향방이 장미 언뉘에게서 저로 이양된 거 아시고 계시죠?
아무리 다시 참석하는 거라고 해도 공물은 바치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