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당하고 싶다

by 바야흐로 posted Jan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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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것도 없는 일상.
사람은 언제든 탈출을 꿈꾼다
아니,
탈선을 꿈꿀지도 모른다.
너무도 정리된 자신의 삶을 가꾸지만
겁이 많아서 용기가 없어서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
그건 지극히 당연한 일임에도
이따금 그런 일상이 짜증날때가 있다.

우리가 사는 일생동안 해보지 못하는 많은것들
그중에 자신을 무너뜨릴만한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사람은
드물것이다.

그 만큼 우리가 자라온 환경이 우리를 관습이나
습관 도덕에 얽매여 스스로의 통제가
늘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가끔 상상을 해보자.
현실속에 가능키 어려운 세계.
때론 창녀가 되보기도 하고
때론 불륜을 꿈꾸고
금지된 사랑을 해보고
사고의 반란을 시작해 보는거다.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자기 위치의 행복을 스스로
찾을수 있지 않을까...

행복은 그리 멀지 않건만
손톱만큼의 작은 행복조차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
큰 행복만이 다는 아닐텐데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는 사람이 있다.

나도 이제 강간을 상상하며
그래서,
지금 내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찾아 나서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