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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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 친구사이 1월 확대운영위원회
드람 (친구사이 회원)
지난해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달 1월. 친구사이에서는 운영위원들과 정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었다.
확대운영위원회가 뭐냐고? 음.. ‘확대’가 붙었으니 기존 회의보다 규모가 크고 심도 있는 거겠고, 운영위원회니까 단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회의를 말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고 완벽한 의미는 나도 잘 모르겠다.(죄송)
어쨌든, 처음 참여해봤던 확대운영위원회. 참관기를 시작해보겠다.
1. 진행
회의는 정기모임과 다름없이 재경 대표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약간의 설명 후 첫 번째 순서로 시작된 건 2011년 친구사이 활동과 사업 평가였다. 이야기 주제들을 몇 가지 주고 그 주제들에 대해 각자 핵심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출, 화이트보드에 옮겨 적어서 하나하나 토론해보는 방식이었다. 나처럼 짧은 단어로만 쓴 사람도 있고 작은 포스트잇에 깨알같은 글씨로 여러 가지 단어들을 써낸 사람도 있었고..(대표님께서 짧게 요약하시긴 했지만) 다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 보니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 열띠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이어지다 보니 ‘이걸 언제 다 얘기하나..’생각했던 많은 주제들이 예상보다 금방 끝나 신기했다.
활동과 사업 평가가 끝난 후 진행됐던 건 여러 가지 주제들, 비전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였다. 사업 평가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던 논의들을 비롯해서 지부 관련 논의, 친구사이 내 청소년 커뮤니티에 대한 질문, 후원행사의 형식, 사업들에 대한 논의 등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그리고 정기모임 때 보았던 회계 보고보다 양이 많고 심화된(연령별 분석, 사업 금액 비중 등) 회계 보고, 기타 안건 등을 끝으로 1월 확대운영위원회는 마무리됐다.
2. 감상
엉덩이가 아팠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오래 같은 자리에 앉아 회의에 참여해본 적이 드물어서 엉덩이가 정말 아프긴 했다. 이런 회의를 몇 번씩이나 하시는 운영위원 분들이 조금 더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긴 시간의 회의였음에도 지루하거나 재미없진 않았다. 코러스보이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농담도 가끔 하셔서 분위기를 풀기도 하고, 회의 내내 가람님은 해맑으셔서 딱딱한 분위기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회의 하던 중 논의 주제는 아니었지만 많이 기억에 남았던 건, 이슈(?)가 됐던 어떤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얘기가 나왔을 때 마님께서 하셨던 ‘이런 말들도 그 사람에 대한 인권침해일 수 있다’는 말이었다. 사실 난 가벼운 농담으로만 들었는데, 그런 생각지 못한 말을 듣고 내가 아직 생각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회의 중 가람님이 친구사이 활동을 하면서 정말 인권감수성이 늘어가는 것 같은지 물어보셨는데, (스스로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조금씩은 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난 배우는 게 느려서 어떤 말을 듣고 나서야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깨닫게 되는 편이지만, 이렇게 계속 친구사이 활동을 하다보면 나도 언젠가 멋지고 인권적인 마인드를 갖게 될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앞으로 더욱 더 차밍해질 친구사이를 기대하며, 친구사이 1월 확대운영위원회 참관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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